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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금융전문가가 되려면 투자와 경제의 패러다임을 정확히 읽어야죠”

M금융서비스 서병진 지점장 인터뷰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최근 직장인들의 자기계발이 필수인 시대가 되었다. 각자 자기분야에서 최고의 전문가가 되기 위해 노력을 하고 있다. M경제교육원과 미래가정연구소에서 수석강사로 겸직하고 있는 M금융서비스 서병진 지점장을 만났다.

 

서병진 지점장이 출강하고 있는 M경제교육원은 금융전문 교육기관이다. 특히 자본시장통합법 이후에는 은행, 증권사 등 모든 금융이 통합되면서 무슨 상품이던 컨설팅을 할 수 있는 능력을 위해서는 더욱 더 폭넓은 지식이 요구되기 때문에 각 금융분야의 전문지식을 가르치고 있다.

 

서병진 지점장은 “전문가가 되고 싶다면, 학습을 해야 합니다. 특히 급변하는 금융시장에 적응하기 위해서는 배움을 멈춰서는 안된다는 점을 강조하고 싶습니다.”라고 말했다.

 

서병진 지점장은 현재 M금융서비스 IN지점에서 지점장을 겸직하고 있다. M금융은 다양한 금융상품을 동시에 취급하여 금융소비자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는 종합금융 전문기업이다. 특히 ‘찾아가는 서비스’를 선언하여, 가가호호 방문을 하여 선진금융에 관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서 지점장은 자본시장통합법 이후로 금융사의 선택보다 담당자의 역할이 중요하게 되었다고 강조 한다.

 

서 지점장은 과거 튼튼한 금융회사 경력을 갖추고 있는 ‘업계 베테랑’이다. 신인시절부터 10년이 지난 현재까지 매년 연도대상 시상식에 오르며 업적을 다져왔다. 그리고 미래가정경제연구소와 M경제교육원의 수석강사로 출강하고 있는 경력까지 갖춘 인물로 알려져 있다.

 

그가 강조하는 것은 경제전반에 대한 지식이다. “금융인은 단지 금융상품에 대한 정보만을 갖고 있으면 된다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그보다 더욱 중요한 것은 투자와 경제에 대한 패러다임을 정확히 읽고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서 지점장은 약 4500명의 고객을 보유하고 있는 전문금융인이다. 그 중 3000명은 군인 고객.

 

이에 서병진 지점장은 “군인의 경우 재정 컨설팅을 받아야 하는 경우가 많이 있다. 재무설계에 대한 개념 설명은 물론 중, 장기적인 재정계획에 대해 상담을 해야 하는 경우가 많다. 특히 전역 후를 대비한 금융관리가 무엇보다 시급하다.”고 말했다.

 

 

그가 강조하는 이야기는 상식과도 같은 기본적인 것들이다. 소득의 여부를 떠나서 언제나 지출은 수입보다 적어서 미래를 대비할 수 있는 여력이 있어야 한다는 것.

 

그는“의학의 발전으로 이제 100세 시대가 도래했다. 저금리시대, 저성장시대, 그리고 고령화시대를 대비해야 한다는 사실은 누구나 알고 있지만, 구체적으로 어떻게 대비를 해야 효율적인지 알려주는 사람은 거의 없다. 진짜 금융인이라면 과거와 현재,미래를 분석하여 금융소비자가 올바르게 재정관리할 수 있는 모든 금융기법을 안내할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현재 금융소비자를 위한 상담은 물론 금융인을 양성하는 일을 담당하고 있다. M경제교육원의 수석강사로 활동하면서 후배들에게 경제 상식은 물론, 최근 경제계의 동향을 그래프로 그려 설명을 하고 있다.

 

최근 부사관, 장교 등 직업군인에 대한 인기가 매우 높아지고 있다. 군인은 직업의 특성상 20대 초중반에 소득을 발생시킬 수 있다는 점이 재정상담에 있어서 큰 매력이다.

 

“연금의 효과는 납입금도 중요하지만, 납입기간이 매우 중요한 요소이다. 20대에 어떠한 금융담당자를 만나느냐에 따라서 인생의 길은 극명하게 달라질 것이다. 경제정보가 부족하다면 전문가와 상담하면된다”

 

그는 금융상품에 대하여 해박한 지식을 가지고 있으며, 특히 공인중개사 자격을 취득하여 경제, 금융, 부동산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상담능력을 갖추고 있다. 그는 군인들의 노후대비 중 부동산 이야기도 빠짐없이 진행한다.

 

“노후생활에 필요한 것들 중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내집 마련이다. 급여가 높지 않은 젊은 직업군인도 천천히 저축을 생활화하면 정해진 기간에 집을 장만할 수 있다. 같은 비용을 현명하게 저축할 수 있는 방법을 안내하고, 꼭 필요한 시기에 목적자금을 미리 대비할 수 있도록 컨설팅하고 있다. 금융상담의 본질은 바로 전문적인 지식을 전달하는 것입니다. 금융상품을 제대로 알고, 금융소비자의 라이프사이클을 파악한 후 제대로 설명을 할 수 있다면 최고의 재무설계가 이뤄질 것이다.”

 

그가 이렇게 금융업계에서 다양한 업무를 도맡아하고 있는 이유는 단 한가지였다.

 

“누구나 부자가 되기 위해 노력하지만, 실제로 부자가 되는 사람은 흔치 않다. 그러나 큰 부자가 되지 못하더라도 얼마든지 부유하게 살아갈 수 있는 금융기법들이 많이 있다. 그러한 것들을 사람들에게 전수하고 싶은 것이다. 지식을 터득하고 나누고, 함께 서로를 응원을 하는 일. 너무나 행복한 일이 아닐까?”

 

늦은 밤, 그의 사무소의 불은 언제나 밝게 켜져 있다. 금융인들의 노력이 세상을 밝게 비출 수 있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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