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이기욱 기자) 신한은행이 금융서비스 소외계층 중 하나인 장애인 고객들을 위한 맞춤형 모바일 서비스를 시행한다.
22일 신한은행에 따르면 이번 서비스는 모바일 채널 쏠(SOL)의 ‘장애인 맞춤 메뉴’에서 이용할 수 있다. 장애인 친화 영업점의 주소와 최적 방문 시간, 대기 고객 현황 등의 정보를 고객에게 제공해주며 번호표 발급과 전담 창구 예약 등도 바로 진행할 수 있는 ‘원스톱 서비스’도 지원한다.
신한은행은 챗봇 ‘쏠메이트 오로라’에도 관련 콘텐츠를 탑재해 장애인 고객들이 다양한 모바일 채널에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신한은행 장애인 친화 영업점은 수화상담 시스템을 갖춘 영업점과 장애인 고객 전담 창구, 장애인 전용 주차 구역이 갖춰진 영업점 등 서울·경기 지역에 총 13개가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신한금융그룹 차원에서 추진하는 ‘따뜻한 금융’ 실천의 일환으로 장애인 고객들이 보다 편리하게 은행 업무를 진행할 수 있도록 맞춤형 서비스를 개발했다”며 “앞으로도 금융의 사회적 가치를 높일 수 있는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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