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3일 최고위원회의에서 내년 총선 공천룰을 확정한다.
이날 이해찬 대표 등 당 지도부는 총선공천제도기획단이 공천 관련 사항들에 대해 의결할 예정이다.
공천기획단은 현역 국회의원 출마 시 예외없이 당내 경선을 거치게 하고,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면, 전략 공천은 없기로 했다.
지난해 지방선거처럼 ‘국민참여경선' 방식을 도입해 권리당원 선거인단 50%와 일반 여론조사 선거인단(안심번호) 50%로 총선 출마자를 정하기로 했다.
현직 단체장이 임기 도중 총선에 출마할 경우 행정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감산 규정을 기존 10%에서 25%로 올리는 방안도 제시됐다.
민주당은 최고위원회의에서 공천룰을 의결하면, 윤호중 사무총장과 강훈식 공천제도기획단 간사의 기자회견을 통해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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