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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ALTH & BEAUTY

시니어 전성시대, 어버이날 효도성형으로 딱! 바이나리수술

(조세금융신문=고은선 기자) 최근 대중문화 분야에 시니어 세대의 활약이 눈부시다. 뒤늦게 모델 일을 시작해 감각적인 이동통신사 광고까지 완벽하게 소화한 할아버지 모델부터 노래경연대회에서 젊은 여가수의 노래를 자기만의 색깔로 커버해 스타가 된 할아버지, 백만명 가까운 팔로워를 거느린 SNS 스타 할머니까지.

 

한동안 문화예술 전반에서 소외를 당하고 주변인으로 머물던 시니어 세대가 특유의 지혜와 오랜 경험, 그리고 진솔한 스토리로 주목을 받으며 젊은 세대들에게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이들에게 열광적인 지지를 보내는 것은 젊은층만이 아니다. 같은 세대인 중노년층 역시 이들을 통해 대리만족하고 자신감을 얻으며, 새로운 일에 도전해보거나 스스로를 위한 자기관리에도 더 많은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

 

특히 건강은 물론이고 외모 관리에도 적극적인 시니어들이 많은데, 안티에이징 분야에 있어서만큼은 오히려 젊은층보다 빨리 트렌드를 따라가기도 한다. 예를 들어 어버이날이 있는 이맘때쯤이면 과거에는 자녀들의 손에 이끌려 못이기는 척 병원을 찾아 자녀들이 권하는 대로 효도시술을 받는 중노년층이 많았다. 그러나 요즘에는 젊은층 못지않게 많은 미용 시술 정보를 알고 주도적으로 시술을 선택하는 부모들이 많아졌다.

 

이런 세대들이 요즘 관심을 갖는 중년수술 중 하나가 바로 바이나리수술이다. 바이나리수술(Bidirectional Narrowing and Lifting)은 이마를 내려 축소하고 처진 눈매를 올리는 것을 한 번에 진행하는 수술인데, 이마 면적이 축소되면서 얼굴은 작아지고 눈매는 더욱더 또렷해지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라비앙성형외과 정재영 원장(사진)은 "나이가 들면 헤어라인은 점점 넓어지고 피부 탄력이 떨어지면서 눈이 점점 처지게 되는데 바이나리수술은 이러한 현상을 한 번에 개선해주는 장점이 있다"라며, "바이나리수술의 경우 한 번의 수술로 인상이 환해지고 젊어지는 효과를 얻을 수 있어 효도시술로도 많이 선택한다.”고 설명했다.

 

일반적으로 넓은 헤어라인은 이마축소술로, 내려온 눈꺼풀은 눈썹거상술로 개선하는데, 서로 다른 부위를 절개하는 수술을 각기 진행해야 하므로 부담을 느끼는 환자가 많은 것이 사실이다. 바이나리 수술은 두 번 절개할 필요 없이 한 번의 절개로 두 가지 고민을 해결한다는 장점이 있다.

 

바이나리수술을 하면 헤어라인을 내려 이마를 축소하고 힘없이 처진 눈썹은 당겨 올리는데, 이때 기존 헤어라인에 맞춰 디자인해 최대한 자연스러운 결과를 만들고 눈매는 선명하고 또렷하게 만들어준다. 이마의 피부가 당겨 올려지면서 이마의 면적이 줄어드는 것은 물론이고 주름이 없는 팽팽한 피부를 가질 수 있다. 특히 별도의 고정기구 없이 봉합만으로 수술하므로 빠른 회복이 가능하다는 것도 장점이다.

 

그러나 아무리 효과가 좋고 안전한 수술이라도 드물게 부작용의 가능성은 존재하기 때문에 병원을 선택할 때는 늘 신중해야 한다. 중년층의 안티에이징을 위한 성형외과를 선택할 때는 해당 분야에 많은 임상 경험을 갖춘 의료진이 시술하는지, 안전한 수술 시스템을 갖추고 마취과 전문의가 상주하는 병원인지 꼼꼼하게 따져봐야 한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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