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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 공실률 적은 임대케어 서비스…삼송 ‘힐스 에비뉴 삼송역 스칸센’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최근 주택거래량이 줄면서 시중 여유자금이 수익형 부동산으로 옮겨가고 있다. 다만 공급이 넘쳐 투자 경험이 적은 이들에게 장기 공실에 대한 걱정이 큰 것도 사실이다.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지난 1분기 중대형 상가 공실률은 전국 11.3%로 지난해 같은 기간 10.4%에 비해 0.9%p 상승했다. 반면 수원역 2.6%, 안양역 2.8%, 분당 0.7% 등 유동인구가 많은 수도권 역세권 상권의 경우 공실률이 현저하게 낮았다.

 

부동산 전문가 A씨는 “역세권이라도 모두 안심할 수 있는 것도 아니며, 역을 중심으로 무분별하게 동일 업종이 입점하는 경우도 많아 상권의 특성 및 MD 구성 등을 종합적으로 따져봐야 한다”면서 “최근 유명하거나 특색있는 임차인을 대신 찾아주는 임대케어 서비스를 이용하는 경우도 늘어나고 있다”라고 전했다.

 

임대케어 서비스란 상가 수분양자에게 임대위탁 동의를 받고 전문임대업체를 선정해 상가 준공 1년 전부터 임대 마케팅 계획 수립, 임차인 유치, MD계획 등을 지원하는 것을 말한다.

 

합리적이고 트렌디한 상업시설 업종 구성과 함께 일반인이 쉽게 접근할 수 없는 ‘앵커 테넌트’ 유치도 가능하다. 준공 초반 공실 우려를 낮추고 빠른 상권 활성이 가능하다는 게 장점이다.

 

임대케어 서비스를 도입한 곳은 분양 성적도 우수한 편이다.

 

동탄2신도시에 분양한 ‘카림에비뉴’의 경우 유명 프랜차이즈 및 브랜드들의 입점을 돕는 안심 임대지원 프로그램을 도입해 투자자들의 이목을 끌며 단기간에 완판했다.

 

판교·광교 아비느프랑이 서울의 유명 맛집 등 입점을 성공시키며 빠르게 활성화된 것도 임대케어 서비스의 역할이 컸다.

 

경기도 고양시 삼송지구에 분양 중인 ‘힐스에비뉴 삼송역 스칸센’에서도 원스톱 안심 임대케어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주)동림프라퍼티 측은 전문 운영사를 통해 주요 테넌트 유치를 책임관리하는 것은 물론 쇼핑몰의 전반적인 운영과 관리까지 관여해 안정적인 임대수익 창출이 가능하다고 전했다.

 

수분양자 입장에서 직접 임차인을 찾아야 하는 번거로움을 덜 수 있고, 체계적인 MD 구성으로 업종 중복에 대한 리스크도 줄일 수 있다.

 

상업시설 진입부는 북유럽의 아기자기한 야외 정원을 연상시키는 ‘블러썸 가든’을, 내부는 개방감을 극대화해 상가 이용객의 여유와 함께 체류시간을 높일 ‘플라워 가든’을 적용해 이국적인 분위기를 연출했다. 일부 호실은 테라스가 적용돼 다양한 공간 활용이 가능할 전망이다.

 

‘힐스 에비뉴 삼송역 스칸센’은 상업시설 투자의 필수 조건인 풍부한 배후수요도 갖춰 현대 썬앤빌(684세대), 삼송역 현대 헤리엇(364세대), 삼송 더샵(318세대), 이편한세상시티 삼송 1·2·3차(2930세대) 등 주거 단지에 둘러싸인 입지에 들어선다.

 

약 650개 기업이 상주하는 삼송테크노밸리, MBN첨단복합단지가 인접해 근로자들의 접근도 편리할 것으로 보인다.

 

그 외에도 고급 타운하우스 조성이 예정된 북삼송을 비롯해 원흥•지축•향동지구, 은평뉴타운에서 접근이 용이해 광역 수요도 함께 누릴 수 있다.

 

이 뿐만이 아니다. 삼송지구 바로 아래쪽 고양 창릉지구에는 3만 8000여 세대의 수도권 3기가 조성된다. 창릉신도시에는 주거단지 뿐만 아니라 서울 지하철 노선이 신설되고 제1판교테크노밸리의 2.7배에 달하는 자족용지가 조성되는 등 상업시설 배후수요는 갈수록 늘어날 전망이다.

 

아울러 인근에는 하루 평균 이용객만 2만4000여 명에 달하는 지하철 3호선 삼송역 6번 출구에서 약 360m 내 위치해 유동 인구의 활발한 접근이 기대된다. 지난해 착공한 GTX-A 이용도 편리해 추후 개통 시 서울역 10분대, 삼성역 20분대 등 서울 도심까지 빠르게 이동할 수 있을 전망이다.

 

‘힐스 에비뉴 삼송역 스칸센’은 고양시 고양삼송지구 도시지원시설 S4-2, 3BL에 총 203실로 구성됐다. 홍보관은 고양시 덕양구 원흥동 632번지(원흥역 2번 출구)에서 운영 중이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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