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박가람 기자) 인천본부세관은 13일 제6차 중국 청도해관 교류협력회의를 개최해 양 세관 간 협력관계를 강화했다.
양 세관은 상호 협력증진을 위해 2010년 3월 양해각서를 체결한 후 통관, 심사, 지식재산권 보호, 밀수단속 등 세관 분야의 경험을 공유해 오고 있다.
이번 회의에서는 한·중 FTA 이행 협력 강화, 해상 특송, 감시장비 및 해외직구 전자상거래 정보교류 활성화 등 상호 관심 사항과 기업 지원 방안 등을 중점 논의했다.
이찬기 인천본부세관장은 “청도해관과 지난 2010년 MOU를 체결한 이후 매년 회의를 개최하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협력 방안을 모색해 왔으며, 앞으로도 양국의 교역 및 기업 지원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청도해관과 협력관계를 더욱 공고히 발전시켜 나가겠다” 고 밝혔다.
이날 이찬기 인천본부세관장은 한·중 FTA 시범도시인 중국 웨이하이(위해)의 '인천관'을 방문해 현지에 진출한 우리 기업과 간담회도 가졌다.
간담회에는 인천상공회의소 위해 대표처 수석대표 등이 참석했으며, 한·중 FTA 활용 안내와 현지 통관 애로사항에 대한 의견을 청취하고 해결 방안을 모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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