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김효진 기자) 영화 '부산행'이 재방영된 가운데 2편에도 궁금증이 모이고 있다.
17일 20시부터 채널cgv서 재방영된 영화 '부산행'이 흥미를 끌자 속편에도 팬들의 기대감이 치솟고 있다.
16년도 개봉돼 천만 영화 타이틀을 얻어낸 '부산행'. '부산행'은 공유(석우 역), 정유미(성경 역), 마동석(상화 역) 등 화려한 배우진과 좀비물이란 독특한 소재로 현재까지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이후 등장한 한국형 좀비물 영화의 시발점이 되기도 한 '부산행'은 속편인 '반도'를 기획하고 있다고 한다.
'부산행' 연상호 감독은 "연내 프리프로덕션을 마치고 촬영에 들어갈 것, 시나리오만 초기 버전으로 나왔다. 부산행 기차를 벗어나 서울 전 지역을 아우를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캐스팅은 초기단계로 알려졌으나 작년 11월께 스타뉴스는 "이정현과 강동원이 주연에 낙점됐다. 강동원은 할리우드 영화를 마친 뒤 국내로 돌아와 참여할 예정"이라고 보도해 주목받기도 했다.
한편 현재까지 논의된 영화 '부산행' 2편 스토리라인은 한반도 전역에 퍼진 좀비바이러스로부터 살아남은 사람들이 생존에 맞서 싸우는 얘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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