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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산업센터, 소액 투자처로 인기… ‘한강 DIMC’ 한강 조망에 쾌속 교통망 강점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지식산업센터가 틈새 투자처로 주목을 끌고 있다. 수익형 부동산의 대표 주자인 오피스텔의 수익률이 점차 하향세를 보이는 것도 두각을 드러내는 이유 중 하나다.

 

실제로 업계에 따르면 서울권 오피스텔 수익률은 5% 미만으로 떨어진 반면 지식산업센터의 수익률은 5~6%대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식산업센터의 인기 요인으로는 대출 규제에 얽매이지 않는다는 점을 꼽을 수 있다.

 

오피스텔의 경우 분양 가격에 50~60% 대출이 가능하지만, 지식산업센터는 70~80%를 정부의 지원 하에 저금리로 대출받을 수 있다. 즉 많은 비용을 낮은 금리로 공급받을 수 있어 수익률도 비교적 높게 나타난다는 것이다.

 

임차 기간 역시 안정적인 수익 창출에 도움을 준다. 오피스텔은 개인의 주거 혹은 사무실 용도로 쓰여 손 바뀜이 많고 여기에 따른 공실 위험도 배제할 수 없다.

 

이에 반해 지식산업센터는 기업 또는 법인이 장기 임대하는 경우가 많아 관리비 및 중개수수료 등과 같은 실비도 줄일 수 있다. 특히 기업들이 경우 임대료가 경비로 처리 가능하기 때문에 임대료가 밀릴 확률도 낮다.

 

하지만 인기가 높아지면서 공급도 덩달아 늘어나고 있기 때문에 옥석을 골라 접근하는 혜안이 필요하다는 게 부동산업자들의 조언이다.

 

남양주 다산신도시 지금지구에서 처음 공급되는 지식산업센터 ‘한강 DIMC'는 편리한 교통과 한강 조망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다산신도시 자족용지 6BL에 자리할 ‘한강 DIMC'는 다산 지금지구 내 처음이자 최대 규모다. 지하 4층~지상 10층 규모에 연면적은 약 24만 9769㎡(약 7만 5000평)로 63스퀘어(빌딩)의 1.5배에 달한다. 지상 1층~지상 2층에는 음식점, 쇼핑센터, 의료시설을 갖춘 랜드마크 상업시설 ‘판테온스퀘어’를 조성할 예정이다.

 

인근 800m 거리에는 한강이 위치해 업무 공간 내에서 쾌적한 한강 조망을 누릴 수 있다. 하루의 절반 이상을 업무 공간에서 보내는 근무자들에게 최적의 컨디션을 제공해줄 것으로 기대된다. 일부 호실에는 6m의 높은 층고를 적용해 채광을 극대화했다.

 

한강 인근에 자리한다는 이점은 쾌적성뿐 아니라 편리한 교통 인프라와도 밀접한 연관이 있다. 한강을 따라 자리한 수많은 교통망을 빠르게 이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1분 거리 내 수석IC를 이용하면 강변북로와 올림픽대로 진입이 수월해 서울 잠실까지 약 20분 내로 닿게 된다. 이 외에 서울양양고속도로, 서울외곽순환도로 토평IC, 북부간선도로 구리IC가 가까워 도심, 동부권역은 물론 광역 지역까지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사업지 남쪽으로는 서울 강동구와 연결되는 강동대교가 자리해 있고, 하남 미사지구와 연결되는 수석대교 신설 사업이 검토 중에 있어 한강 이남 접근은 더욱 우수해질 전망이다.

 

이어 2025년에 세종~포천고속도로가 개통하면 광역접근이 좋아지며 물류 이동망도 대폭 넓어지게 된다. 2022년에는 지하철 경의중앙선 구리역의 8호선이 개통할 예정이다. 수도권광역급행철도 GTX B노선 평내호평역도 개통하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한편 ‘한강 DIMC’는 현재 본격적인 오픈에 앞서 서울 송파구 송파대로 201 테라타워2에 홍보관을 운영 중이다. 견본주택은 경기도 남양주시 다산동에 오는 6월 말 마련될 예정이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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