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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드바’ 없어서 못 산다는데…금 투자, 지금 괜찮을까?

직접 사면 10%부가세 고려해야

(조세금융신문=이학명 기자) 안전자산으로 분류되는 ‘금’의 수요가 크게 늘고 있다. KB국민·우리·KEB하나 등 3대 주요은행의 5월 골드바 판매량은 총 29만8452g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1월 골드바 판매량(4만8643g)의 약 여섯 배 수준이다. 금값도 3년 만에 최고치인 1그램당 5만2401원(6월 26일 기준)까지 뛰었다. 금의 인기가 높아지며 골드바 품귀현장까지 생겼다. 금 값이 뛰며 금 펀드도 고공행진이다. 금 투자, 지금 괜찮을까?

 

금 판매, 역대 최고 매출

최근, 우정사업본부에 따르면 전국 223개 우체국에서 판매되고 있는 ‘오롯 골드바’가 5월 1일부터 6월 14일까지 66억원어치 팔렸다. 하루에 2억원어치 이상 골드바가 판매된 셈이다. 한국조폐공사가 2014년부터 금융기관 등에 위탁 판매를 실시한 이래 역대 최고 매출액이다.

 

KB국민·우리·KEB하나 등 3대 주요은행의 5월 골드바 판매량은 총 29만8452g으로 직전월 4월 판매량인 14만9595g의 두 배에 이른다.

 

골드바의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어나는 가운데 금 값은 고공행진하고 있다. 국내 금 1g당 가격은 지난 4월 17일 4만6513원17전에서 6월 26일 5만2432원55전으로 훌쩍 뛰었다. 수요확대에 힘입어 가치도 높아진 것.

 

골드바에 대한 수요는 지속적인 증가 추세를 보일 것으로 분석된다. 경제에 대한 불안심리가 장기화되고 있고 금융시장도 불안정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 이유다. 미·중 무역분쟁 등 대외적인 요소도 경기불확실성을 확대시켜 안전자산인 금에 대한 수요가 계속 증가할 거라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금 값, 시장 전망 엇갈려

 

하지만 금값에 대한 시장 전망은 엇갈린다. G20 회의 중 열리는 미·중 정상회담이 중요한 변수다. ‘이미 너무 올랐다’는 의견도 있다.

 

한 은행 관계자는 “이미 금 값이 많이 오른 시점에서 골드바를 사는 것은 세금과 수수료 등을 생각할 때 실익이 없을 수도 있다”고 말했다. 골드바의 경우, 차익에 대해서는 비과세지만 금 매입 시 10% 부가가치세를 내야한다.

 

이 때문에 금 펀드, 금 통장, 관련주 등 대체투자가 오히려 낫다는 의견이 나온다. 특히, 금 값이 오르며 금 펀드의 수익률이 올라가고 있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국내에 설정된 금펀드 12개의 올해 평균 수익률은 12.15%로 집계됐다. 최근 한 달간 수익률은 12.80%를 나타냈다. 대표적 금펀드인 ‘블랙록월드골드’는 연초 이후 수익률이 22.92%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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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강인중 영앤진 회계법인 대표 “新 가치창출 리더로 거듭날 것”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지난해 11월 회계개혁법의 시행으로 4대 회계법인이 독차지하던 회계시장에 파문이 일고 있다. 정부는 규모와 자격을 갖춰야 상장사 감사를 맡기겠다고 발표하면서 중소형 회계법인들이 하나 둘 뭉치고 있다. ‘컨설팅’의 영앤진 회계법인과 감사전문 신정회계법인도 지난 6월 1일 통합을 통해 한가족이 됐다. 강인중 영앤진 대표는 내실 있는 조직화, 책임 있는 리더십, 합의된 의사결정을 통해 영앤진 회계법인이 새로운 가치창출의 리더가 될 것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회계개혁법 시행 후 대형화는 필수적인 생존전략 중 하나가 됐다. 이합집산을 통해 규모를 키웠다고 끝이 아니다. 운영을 잘못한다면, 대우조선 등 대형 회계분식사건이 되풀이되지 말란 법이 없다. 강인중 영앤진 회계법인 대표는 새로운 시대에는 새로운 리더십과 조직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회계업무는 고도의 전문성과 독립성이 필요한 업무입니다. 개인의 역량을 제한하는 조직화는 단순히 모여 있는 것이지 조직화가 아닙니다.” 영앤진 회계법인은 위원회와 체계만 있고, 실제로는 대표와 소수 이사진이 밀실정치로 결정하는 허울뿐인 체계화를 철저히 거부한다. 개인의 역량은 보장하지만, 고정영역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