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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세무사회 제31대 회장에 원경희 세무사 당선

윤리위원장에 한헌춘 세무사, 감사에 김겸순·박상근 세무사

 

(조세금융신문=박가람 기자) 원경희 세무사가 한국세무사회 신임 회장에 당선됐다.

 

한국세무사회는 28일 오후 2시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한화63시티 컨벤션센터 2층 그랜드볼룸홀에서 제57회 정기총회에서 제31대 회장으로 원경희 세무사를 선출했다.

 

한국세무사회 본회 임원선거는 지난 14일 인천지방세무사회 창립총회를 시작으로 17일 제주, 18일 서울, 19일 중부, 20일 대구, 21일 대전, 24일 대전 그리고 25일 부산지역세무사회 정기총회를 마지막으로 마무리됐다.

 

이날 한국세무사회 제57회 정기총회에서 집계 결과 회원 8891명이 투표에 참석해 기권 80표, 무효 41표를 제외한 유효표 8770표 중  기호 1번 원경희 세무사가 3910표를 얻어 제31대 회장에 당선됐다.

 

기호 2번  이창규 세무사는 1855표, 기호 3번 김상철 세무사는 3005표를 획득했다.

 

원경희 회장과 더불어 연대부회장으로 활동한 장운길‧고은경 세무사는 부회장직에 올랐다.

 

원경희 회장은 "뭉치면 살고 흩어지면 죽는다는 말처럼 회원들끼리 뭉치면 우리가 원하는 세무사제도를 만들어나갈 수 있지만 뭉치지 못하면 우리 업역을 지키지 못한다"며 화합을 강조했다.

 

이어 "세무사는 조세관련 전문지격사이면서도 지도사이기도 하다"며 "단순히 납세자의 세금납부 심부름꾼이 아닌, 납세자들이 더 잘되고 잘살게 인도하는 지도자로 거듭나 국민들로부터 신뢰받고 사랑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원 회장은 "질시와 반목에서 벗어나 단합하여 미래로 향해나가야 한다"며 "변화는 단지 삶에서 필요한 게 아닌 삶 그 자체라는 엘빈 토플러의 말처럼 우리는 계속해서 변해야 하고 회원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ㄹ 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신임 원경희 회장은 국세청에서 20년 간 근무 후 경기도 여주시장, 한국세무사회 제23대·27대·28대 부회장,  한국세무사고시회 총무부회장 및 연구상임이사, 서울지방세무사회 연구이사, 삼성지역세무사회 회장 등을 역임하고 현재 조은세무법인 대표세무사로 활동중이다.

 

주요 공약으로는 ▲ 변호사의 세무사업무 금지 위한 세무사법 개정 ▲ 전자신고세액공제 400만원(세무법인 1000만원) 환원 추진 ▲ 수익증대추진위원회 설립해 업무별 표준보수제정 및 표준세무대리시간제 추진 ▲ 공익회비 4만원 폐지, 한길TIS 출자금 28억원 반환 ▲ 청년 및 신규 세무사에 소호사무실 제공 등 지원 ▲ 지방세 세무대리인 도입 저지 등 타자격사 업무영역 침해 저지 ▲ 실질적인 도움 서비스 제공 ▲ 부회장과 상임이사에 여성 및 청년 세무사 임명 등 회직 연령별 성별 구성 등을 내세웠다.

 

 

한편, 윤리위원장으로는 기호 2번 한헌춘 세무사가 4933표를 획득, 기호1번 이동일 세무사를 998표차로 누르고 당선을 확정했다. 

 

5명이 입후보한 감사에는 기호 4번 김겸순 세무사가 3492표, 기호 1번 박상근 세무사 1898표를 획득해 감사로 활동하게 됐다. 기호 2번 이주성 세무사, 기호 3번 남창현 세무사, 기호 5번 송만영 세무사 각각 1097표, 1432표, 840표를 얻어 아쉽게 탈락했다.

 

신임 회장과 임원들의 임기는 2년으로 2021년 6월까지 활동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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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강인중 영앤진 회계법인 대표 “新 가치창출 리더로 거듭날 것”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지난해 11월 회계개혁법의 시행으로 4대 회계법인이 독차지하던 회계시장에 파문이 일고 있다. 정부는 규모와 자격을 갖춰야 상장사 감사를 맡기겠다고 발표하면서 중소형 회계법인들이 하나 둘 뭉치고 있다. ‘컨설팅’의 영앤진 회계법인과 감사전문 신정회계법인도 지난 6월 1일 통합을 통해 한가족이 됐다. 강인중 영앤진 대표는 내실 있는 조직화, 책임 있는 리더십, 합의된 의사결정을 통해 영앤진 회계법인이 새로운 가치창출의 리더가 될 것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회계개혁법 시행 후 대형화는 필수적인 생존전략 중 하나가 됐다. 이합집산을 통해 규모를 키웠다고 끝이 아니다. 운영을 잘못한다면, 대우조선 등 대형 회계분식사건이 되풀이되지 말란 법이 없다. 강인중 영앤진 회계법인 대표는 새로운 시대에는 새로운 리더십과 조직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회계업무는 고도의 전문성과 독립성이 필요한 업무입니다. 개인의 역량을 제한하는 조직화는 단순히 모여 있는 것이지 조직화가 아닙니다.” 영앤진 회계법인은 위원회와 체계만 있고, 실제로는 대표와 소수 이사진이 밀실정치로 결정하는 허울뿐인 체계화를 철저히 거부한다. 개인의 역량은 보장하지만, 고정영역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