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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삼지역세무사회 제25차 정기총회…임승룡 “회원 적극 참여로 긍정의 변화”

 

(조세금융신문=이지한 기자) 역삼지역세무사회(회장 임승룡)는 3일 제25차 정기총회를 열고 회무 처리와 함께 1년 간의 임기를 되돌아보고 친목을 다졌다.

 

이날 총회에는 이종구 자유한국당 국회의원과 원경희 한국세무사회 회장, 문명화 서초지역세무사회장, 현석 역삼세무서장을 비롯해 내외빈과 회원 150여명이 참석했다.

 

역삼GS타워 1층 아모리스홀에서 오후 6시부터 열린 이날 총회는 이진기 한국국악교육원 국악지도사 팀의 국악공연을 시작으로 연간 활동 보고와 결산 보고가 이어졌다.

 

 

역삼지역세무사회는 지난해 7월부터 운영위원회와 고문단 회의, 친선당구대회 개최, 서울지방세무사회 골프대회 3등 수상, 멘토링 설명회, 서울세무사회 체육대회 PK차기 준우승, 청계산 등반대회, 친선골프대회, 인력뱅크설명회, 송년회, 신년회 등을 진행했다. 이날 제25차 정기총회에 이어 오는 8월 친선당구대회를 시작으로 청계산등반대회, 친선골프대회와 내년 7월 제26차 정기총회(14대 역삼회장 선거)를 계획했다.

 

역삼세무사회는 이날 총회에서 2018년 7월부터 올해 6월까지의 결산 수지로 6658만원을 보고하고 회칙을 통과시켰다.

 

 

임승룡 회장은 인사말에서 “지난해 7월 5일 총회에서 역삼지역세무사회 운영을 맡아 1년이 지난 지금 많은 변화가 있었다. 회원의 많은 관심과 협조로 연회비 납부 회원이 250명에 이르는 기적이 나타났다. 지난해 당구대회, 골프대회, 총회 등에 성원해 주어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역삼세무사회는 이제 잘되려는 시작을 알리고 앞으로 나아가려 한다. 회원의 적극적인 참여는 세무사로서의 품위를 느낄 수 있는 격조 있는 행사의 힘이 된다. 앞으로 더 많은 회원들이 함께 해 대외적인 위상은 물론 회원들의 자긍심이 커질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이종구 자유한국당 의원은 축사를 통해 “역삼지역세무사회 총회와 원경희 한국세무사회장의 당선을 축하하며 역삼세무사회가 역삼지역 청소년과 노인에게 장학금과 생활비를 지원하는 등 꾸준한 사회공헌 활동을 벌여온 것에 감사한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세법이 너무 어렵다는 지적이 많다. 국민이 알기 쉽고 간결한 세법개정이 이뤄져야 한다. 세무사가 국세청과 납세자의 가교역할을 잘해달라”라고 덧붙였다.

 

 

원경희 신임 한국세무사회장은 축사에서 “역삼지역세무사가 전임 회장과 회원들의 노력으로 1000여 명의 회원으로 성장한 것에 감사한다. 납세자의 심부름꾼에서 납세자가 만족해하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전문가로 더욱 성장하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어 “하나 되는 한국세무사회가 되도록 먼저 실천하겠다”라며 “지도자로서 인정받는 세무사가 되도록 하며, 수익 금액이 증대되는 세무사 시장 만들어 직원들도 함께 성장하는 세무사 사무실이 되도록 하겠다. 역삼지역세무사회처럼 세무사의 사회공헌 활동을 더욱 열심히 하면 좋겠다. 당당하고 강한 세무사회가 될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현석 역삼세무서장은 축사에서 “제25차 역삼지역세무사회 총회에서 축사하게 되어 영광으로 생각한다. 역삼지역세무사회 회원이 1000명이나 되기에 든든한 우군이 있는 느낌이다. 역삼세무사회 회원들의 노력으로 세무서의 세수도 증대되고 있다. 전체 세수 중 93%가 신고납부로 이뤄지고 있어 세무사들의 역할은 날로 커지고 있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역삼지역세무사회 한연호·임채문·홍종수·안수남 세무사에게 표창장과 감사장을 수여했다. 또 역삼세무서 조병성 팀장, 서초세무서 민철기 팀장, 삼성세무서 서정현·성이택 팀장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

 

총회 후 이어진 만찬에서는 국세청 사랑나눔봉사단장인 잠실세무서 김경곤 조사과장의 색소폰 연주와 소프라노 정희경, 바리톤 김준동, 뮤지털배우 김소희, 김민지 세무사의 공연이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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