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김효진 기자) 과잉진료 치과를 향한 대중의 공분이 커지고 있다.
12일 방송된 SBS '궁금한이야기Y'에서는 추원장의 치과 과잉진료를 둘러싼 논란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추혜미(가명) 원장은 멀쩡했던 환자의 치아를 갈거나 과잉진료해 수천만원에 달하는 치료비를 뜯어낸 사실이 밝혀졌다.
한 환자는 멀쩡했던 치아 대신 추 원장에게 치료를 받은 후 다 갈려있어 보는 이들을 충격에 빠뜨리고 있다.
추 원장에게 병원을 인수 받은 김안석 의사는 이유를 알 수 없는 환자들의 충격적인 치료 후 모습에 의문을 품고 추 원장에게 전화를 걸었고, 추 원장은 "저를 이상한 사람 취급하는데 환자들에게 동의를 얻었고 제가 한 진료에는 문제가 없다"고 말했다.
또 치료에 문제가 있다고 제기한 환자의 가족들에게 추 원장은 소리를 치며 "닥쳐라"라고 말하며 물건을 던지기도 했던 것으로 전해져 충격을 안기고 있다.
이 같은 사실을 접한 대중은 '궁금한이야기Y'에 나온 실제 치과 이름과 원장의 실명을 언급하며 비난을 쏟아내고 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