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인천에 연수세무서가 신설된다.
민경욱 자유한국당 의원은 연수세무서 신설안이 행정안전부 심의를 통과했다고 지난 13일 밝혔다.
인천 연수구는 인천경제자유구역 송도국제도시 조성사업 등으로 기업과 인구가 빠르게 늘어나는 추세다.
현재 남인천세무서가 인천 연수구(인구 34만명)와 남동구(인구 53만명)를 담당하고 있지만, 민원증명발급이 전국 1위를 달성하는 등 업무 포화상태에 놓여 있다.
납세자 수도 2017년 11만6000명에서 내년에는 13만4000명까지 늘어난다는 전망도 나온다.
민 의원은 “연수세무서가 신설되면 입주기업과 외국인 사업자가 빠르게 늘고 있는 송도국제도시 등 연수구 주민의 납세환경이 한층 개선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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