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0 (토)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김형환 광주청장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국세행정을 펼쳐달라”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김형환 광주지방국세청장이 36년의 공직생활을 마감했다.

 

김 광주청장은 지난 12일 오전 정부광주지방합동청사 2층 대강당에서 열린 퇴임식에서 “납세자의 권익이 침해되지 않도록 역지사지의 마음으로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국세행정을 펼쳐 주시길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그는 광주청장 취임 후 세정현장의 다양한 목소리를 경청하며 국민의 관점에서 납세자 중심의 세정을 운영했다라며 ‘광주청 행복열차’를 소통의 컨트롤타워로 활용하고. 세미래교육센터 등 근무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해 광주청이 소통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라고 밝혔다.

 

이어 어려운 여건에서도 부족한 저를 믿고 묵묵히 소임을 다해 준 직원 여러분들에게 다시 한 번 사랑과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혹여 제가 부담을 드렸다면, 너그러운 마음으로 이해해 주시길 바란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그는 공직생활동안, 좌절도 있었지만, 보람을 느낀 시간이 더 많았고, 운 좋게도 좋은 분들을 많이 만났다며. 어머니의 품과 같은 내 고향 호남에서 누구보다 멋지고 열정적인 여러분과 함께 일해서 너무나 즐거웠다고 소회를 밝히기도 했다.

 

김 광주청장은 “우리 국세청이 국가경제를 지탱하는 핵심이라는 자부심을 갖고 끊임없는 변화와 혁신을 계속해야 한다”며 “신뢰를 넘어 국민의 사랑까지 받을 수 있는 국세청을 기대해본다”고 당부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배너

전문가 코너

더보기



[인터뷰] 임채수 서울지방세무사회장 권역별 회원 교육에 초점
(조세금융신문=이지한 기자) 임채수 서울지방세무사회장은 지난해 6월 총회 선임으로 회장직을 맡은 후 이제 취임 1주년을 눈앞에 두고 있다. 임 회장은 회원에게 양질의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지방회의 가장 큰 역할이라면서 서울 전역을 권역별로 구분해 인근 지역세무사회를 묶어 교육을 진행하고 있어 회원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올해 6월에 치러질 서울지방세무사회장 선거 이전에 관련 규정 개정으로 임기를 조정해 본회인 한국세무사회는 물론 다른 모든 지방세무사회와 임기를 맞춰야 한다는 견해도 밝혔다. 물론 임원의 임기 조정을 위해서는 규정 개정이 우선되어야 하지만, 임기 조정이라는 입장을 구체적으로 밝히는 것은 처음이라 주목받고 있다. 임채수 회장을 만나 지난 임기 중의 성과와 함께 앞으로 서울지방세무사회가 나아갈 길에 대해 들어봤다. Q. 회장님께서 국세청과 세무사로서의 길을 걸어오셨고 지난 1년 동안 서울지방세무사회장으로서 활약하셨는데 지금까지 삶의 여정을 소개해 주시죠. A. 저는 1957년에 경남의 작은 시골 마을에서 8남매 중 여섯째로 태어났습니다. 어린 시절에는 대부분 그랬듯이 저도 가난한 집에서 자랐습니다. 그때의 배고픈 기억에 지금도 밥을 남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