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김효진 기자) '프로듀스 X101'에서 탈락한 연습생들의 데뷔를 염원하는 팬들이 움직이기 시작했다.
20일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엔 Mnet '프로듀스 X101' 파이널 데뷔 평가에서 탈락한 연습생들로 구성된 가상의 그룹 '바이나인(Be Your 9-이하 BY9)'이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앞서 방송된 '프로듀스 X101' 생방송 진출 연습생 20인 중에서 11위까지 데뷔에 성공, 이하 12위부터 20위까지 연습생들은 아쉽게 탈락의 고배를 마시게 됐다.
이후 일부 국민 프로듀서들은 탈락한 연습생들로 가상의 그룹을 구성, 이전 시즌인 '프로듀스101 시즌2'에서 파생된 그룹 'JBJ'와 마찬가지로 이들의 데뷔를 소원하고 있다.
이에 한 누리꾼은 직접 트위터 계정을 개설해 현재 이들의 지하철 광고판 게재를 위한 모금을 진행 중에 있다.
또한 한 누리꾼은 국민 프로듀서들이 모인 카카오톡 오픈 채팅방에 소속사 티오피미디어에 문의한 내용을 공개, "소속사가 모니터 중이며 긍정적인 방향으로 검토 중이라고 했다"라고 전했다.
현재까지 탈락 연습생들의 향후 거처 및 행보에 대해선 전해진 바 없으나, 이들의 '꽃길'을 응원하는 팬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한편 그룹 'X1(엑스원)'으로 데뷔하게 된 연습생들은 김요한·김우석·한승우·송형준·조승연·손동표·이한결·남도현·차준호·강민희·이은상 등이다.
탈락한 11위부터 20위까지의 연습생들은 김민규·구정모·이진혁·금동현·황윤성·송유빈·함원진·이세진·토니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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