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김효진 기자) 그룹 'BY9(바이나인)'을 데뷔시키기 위한 팬들의 염원이 이어지고 있다.
22일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엔 Mnet '프로듀스 x 101' 생방송 탈락 연습생들로 구성된 가상의 그룹 'BY9(Be Your 9-이하 바이나인)'이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앞서 '프로듀스 x 101' 생방송에선 11인의 연습생들이 그룹 'X1(엑스원)'으로 데뷔, 이어 12위부터 20위까지의 연습생들이 아쉽게 탈락의 고배를 마시게 됐다.
이후 일부 국민 프로듀서들은 탈락 연습생으로 구성된 가상의 그룹 'BY9'을 제작, 이어 이들의 데뷔를 지지하겠다는 입장을 밝혀 이목을 모았다.
특히 한 누리꾼은 트위터 계정을 제작해 이들의 지하철 광고 게재를 위한 모금을 진행, 현재 모금액 달성을 마친 뒤 광고 도안 및 게시 위치 등을 임시로 공개한 상태다.
이에 더해 팬들의 투표로 'BY9'의 공식 로고까지 공개됐으며 티오피미디어 소속 이진혁 연습생의 디시인사이드 마이너 갤러리·네이버 팬카페·다음 팬카페 등 역시 파생 그룹 활동 가능성을 적극 지지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러나 일각에선 연습생들의 초상권 문제와 관련해 'BY9' 광고 및 홍보 이미지에 우려를 표하고 있으나 이에 대해 트위터 계정주는 "소속사와 합의할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 중에 있다"라고 전했다.
한편 'BY9' 가상의 멤버 구성원은 젤리피쉬 김민규·스타쉽 구정모·티오피미디어 이진혁·C9 금동현·울림 황윤성·뮤직웍스 송유빈·스타쉽 함원진·iMe korea 이세진·HONGYI 토니 등이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