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내년도 예산안을 이끌 예산결산위원회 간사로 전해철 의원을 내정했다.
민주당 주요 관계자들에 따르면,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전 의원에게 수차례 예결위 간사를 제안한 결과 최근 전 의원이 이 원내대표의 뜻을 받아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인사는 전임 간사인 윤후덕 의원 등 20대 국회 전반기 예결위원 임기가 추가경정예산 통과로 끝난 데 따른 것이다.
민주당은 미중 무역분쟁, 글로벌 경제성장률 위축, 일본 경제보복 등과 관련 외부 불안요인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 13일 내년도 본예산을 올해 대비 12.9%포인트 올린 530조원대로 추진할 것을 기획재정부에 요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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