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새마을금고중앙회가 양문석 더불어민주당 경기 안산갑 후보의 편법대출 의혹 관련 양 후보의 딸과 대출 모집인을 수사기관에 통보하기로 결정했다. 4일 새마을금고중앙회와 금융감독원은 대구 수성새마을금고 검사 결과를 발표하면서 “(양 후보 딸 명의로 받은) 개인 사업자 대출의 용도 외 유용, 허위 증빙 제출, 부실 여신심사 등 위법‧부당 혐의가 발견됐다”고 설명했다. 검사 결과 양 후보의 딸은 사업자 대출로 11억원을 받은 후 약 6억원을 대부업체에 이체하고, 나머지 돈은 모친 계좌로 입금했다. 또한 양 후보 딸이 용도의 유용 여부를 입증하기 위해 새마을금고에 제출한 제품거래 명세표도 대부분 허위인 것으로 밝혀졌다. 이호진 금감원 중소금융검사2국장은 “차주(양 후보의 딸)가 새마을금고에 제출한 자료 대부분이 허위인 것으로 나타났다”며 “(지금까지) 확실한 허위로 밝혀진 것은 사업자 등록번호가 홈택스상 확인이 안되는 2개 업체와 대출이 일어나기 전 폐업한 건, 명세표 상 업체 상이한 건, 차주 주소지가 차주 사업자 등록지랑 일치하지 않은 건 등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 국장은 “수성새마을금고에서 취급된 주택담보 개인사업자 대출은 과거 저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한국산업은행은 벤처기업협회와 4일 산은 IR센터에서 벤처기업 지원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산은에 따르면 양측은 이번 협약을 통해 ▲ 유망 벤처기업 추천 및 투자 확대 ▲ 벤처금융포럼 공동 개최 ▲ 지역 벤처생태계 활성화 ▲ 글로벌 진출 프로그램 연계 지원 ▲ 벤처금융 프로그램 홍보 지원 등을 협력하기로 했다. 강석훈 산은 회장은 "우리나라 미래 산업을 책임질 벤처기업이 최근 투자 빙하기에 얼어붙지 않고 성장을 계속할 수 있는 모멘텀을 제공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성상엽 벤처기업협회장은 "벤처기업 금융지원에 관한 산업은행의 관심 제고와 보다 많은 협력이 이뤄지길 바란다"고 요청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농협전남본부와 영암농협은 4일 농협서울본부, 서울원예농협과 '도농상생 공동사업' 추진 업무협약을 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경제사업 규모화를 통한 경쟁력 강화와 농업인 실익증진을 위해 도시·농촌 농·축협이 공동으로 실시한다. 협약 내용은 도농 농업협동조합의 고유 역할 수행 및 동반성장을 위한 공동사업 발굴, 농업·농촌의 가치 제고 및 상생·협력 공동사업을 위한 인적·물적 자원 교류 등이다. 박종탁 본부장은 "도시와 농촌의 상생 및 지속가능한 농업 발전의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JB금융그룹 전북은행은 전북에듀페이 바우처카드와 전용 앱을 오는 11일부터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전북에듀페이 바우처카드는 학습 및 진로 지원비를 지급하는 특화카드로 전북은행 앱 '쏙뱅크'와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누리집, 전북은행 영업점 등에서 신청하면 된다. 휴대전화 '전북에듀페이 앱'에서 바우처 카드·지원비 신청, 잔액 조회, 가맹점 신청도 가능하다. 전북에듀페이 바우처카드는 도서 구입 시 2% 캐시백, 전북 영화관서 5천원 이상 사용 시 3천원 캐시백, 전국 제과점 사용액의 10% 캐시백, 전주동물원 이용 시 1천500원 캐시백 등의 혜택이 있다. 자세한 사항은 전북에듀페이 전용 콜센터(☎ 1588-2255), 전북은행 영업점 및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앞으로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이용자 범위가 확대될 전망이다. 4일 금융위원회는 ‘마이데이터 2.0 추진 방안’을 발표하면서 만 14세 이하 청소년도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한다고 밝혔다. 마이데이터란 개인이 금융기관이나 병원 등에 있는 자신의 정보를 직접 내려 받아 거래하거나, 제3자에게 제공해 그 정보에 기반한 각종 서비스를 받는 개념이다. 금융 마이데이터 서비스는 지난 2022년 1월 전면 시행됐으며 올해 2월 기준 총 69개 사업자가 1억1787만명의 가입자에게 금융정보 통합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다만 자산 내역의 상세 조회가 불가하고, 오프라인 가입이 제한되는 등 개선점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잇따랐다. 이날 발표된 마이데이터 2.0 추진방안에 따르면 14세 이상 청소년의 경우 법정대리인의 동의가 없더라도 마이데이터 서비스에 가입할 수 있게 된다. 청소년들도 자신의 계좌내역, 체크카드, 직‧선불카드 사용내용을 스스로 통합 조회할 수 있게 되는 셈이다. 아울러 온라인에 익숙하지 않은 고령층이나 저시력자 등 디지털 취약계층도 앞으로는 은행 등 대면점포에서 마이데이터 서비스에 가입하고 정보를 조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KB손해보험이 반려동물 대상 상품 경쟁력을 대폭 강화하고 있다. 4일 KB손해보험은 이달 초 ‘KB금쪽같은 펫보험’ 상품 개정을 통해 반려동물 치료비 보장을 확대하고 반려동물을 위한 특화 보장을 신설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정된 ‘KB금쪽같은 펫보험’의 특징은 종양, 심장, 신장 질환 등 주요 3대 질환에 대해 기존 대비 보장한도액을 2배로 늘린 ‘반려동물 치료비Ⅱ’를 포함시켰다는 점이다. ‘반려동물 치료비Ⅱ’는 일반적인 치료는 기존과 동일하게 입·통원 1일당 치료비 각 15만원, 수술 1일당 치료비는 250만원까지 보장하고 종양, 심장, 신장 질환 등 주요 3대 질환에 대해 보장한도를 2배 늘려 입·통원 1일당 치료비 각 30만원, 수술 1일당 치료비는 500만원까지 보장하는 것이 골자다. KB손해보험 관계자는 “보장을 확대한 3대 질환은 수술 도중 사망에 이르거나 초기에 발견되더라도 지속적인 치료가 필요해 보호자들의 심리적·금전적 부담이 매우 크다”며 “현행 반려동물 보험의 경우 치료비 보장한도를 높이면 보험료가 대폭 오르지만, 반려인들의 가입 니즈가 높은 3대 질환에 대한 보장한도만을 상향해 보험료 부담은 줄이면서 고가의 치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금융당국이 인터넷전문은행 인가 방침을 바꾸면서 이른바 네카토(네이버‧카카오‧토스)에 이어 ‘제4인터넷전문은행’에 도전하기 위한 업계 내 움직임이 분주하다. 기존 시중은행과 인터넷전문은행들 사이에서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어낼 ‘메기’의 등장에 업계 관심이 집중된 상태다. 특히 인공지능 전환(AX) 전문기업인 더존비즈온이 제4인터넷은행 인가에 참전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더존비즈온은 방대한 양의 기업 데이터와 다양한 기업용 솔루션 경쟁력을 보유한 곳으로, 인터넷은행에 본래의 강점을 적용했을 때 긍정적인 시너지가 기대된다는 평가가 나온다. 4일 더존비즈온은 국내 최초 중소기업‧소상공인 특화 인터넷전문은행인 ‘더존뱅크(가칭)’를 설립해 기업 데이터 기반의 혁신 금융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제4인터넷전문은행 인가 출사표를 던진 셈이다. 더존비즈온 관계자는 이와 관련해 “더존뱅크는 더존비즈온이 보유하고 있는 방대한 양의 기업 데이터와 다양한 기업용 솔루션 경쟁려글 통해 기존 은행이 확장하기 어려었던 중소기업‧소상공인 영역에서 포용금융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더존비즈온이 인공지능 전환(AX) 전문기업인 점을 감안하면, 기존에 보유한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금융감독원이 교육부와 늘봄학교 금융교육 프로그램 제공 및 학교 금융교육 활성화 지원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4일 금감원은 이같이 밝히며 이번 협약을 통해 늘봄학교에 ‘금융이와 함께하는 신나는 금융여행’ 등 초등학교 저학년 대상 금융교육 프로그램과 전문강사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교육부는 초‧중‧고등학교 금융교육 활성화를 위해 1사 1교 찾아가는 금융교육 운영과 교사 연수 콘텐츠 보급 등 금감원의 금융교육 프로그램을 학교에서 적극 활용하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이복현 금감원장은 “학생들의 발달단계와 눈높이를 고려한 다양한 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금융과 친해지도록 할 것”이라며 “이 시기 배운 금융지식이 평생 금융습관의 밑거름이 될 것이다. 앞으로도 교육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해 학교 금융교육이 지속적 사업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산업통상자원부와 금융권이 원전산업의 신규 투자를 지원하기 위해 이달 중 500억원 이상, 연내 약 1천억원 규모의 융자금을 공급하기로 했다. 산업부는 4일 한국원자력산업협회에서 6개 은행(국민은행, 기업은행, 신한은행, 부산은행, 우리은행, 하나은행) 등과 '원전 생태계 특별 금융지원 협약'을 체결했다. 지난 2월 원전산업 관련 민생토론회의 후속 조치 차원에서 열린 이날 협약 체결식에는 최남호 산업부 2차관, 6개 은행 부행장, 에너지기술평가원 원장, 원자력산업협회 상근부회장 등이 참석했다. 원전 생태계 특별 금융지원 사업은 올해 약 1천억원의 융자금을 원전 중소·중견기업들의 시설·운전 자금에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대출금리는 국고채 3년물 평균 수익률에 연동되는 분기별 변동금리로, 2%대 최저 수준의 금리다. 1분기 기준 대출 금리는 2.25%로, 현재 중소기업이 시중은행으로부터 받는 평균 대출금리(5∼6%)의 절반 이하라고 산업부는 설명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산업부와 은행, 관계기관들은 금융지원 사업의 운영·관리, 기관 간 정보 공유, 원전 생태계 금융 애로 해소를 위한 지원시책 개발 등에 협력한다. 각 기관은 올해 1월부터
(조세금융신문=서경대학교 MFS연구회 최민식 연구원) 서경대학교 MFS(Mobile Financial Service) 연구회는 금융정보공학과 서기수 교수를 중심으로 만들어진 연구모임으로 세계적으로 급변하는 핀테크시장의 흐름과 동향파악을 통해서 국내 금융시장의 발전에 조금이라도 기여하기 위해서 만들어졌다. 핀테크 시장의 핵심 분야인 모바일 금융서비스에 대해서 로보어드바이저, 주식, 대출, 뱅킹, 지급결제, 중국 및 제3국가들의 모바일 앱 등 서비스 종류와 지역별로 분석해서 정리한 콘텐츠를 본 조세금융신문을 통해서 공유하고자 한다. 현재 전 세계적으로 유행하고 있는 분야별 앱이나 회사를 설립 때부터 지금까지의 과정과 주요 서비스와 회원가입 절차 및 메인화면의 구성 등을 분석했으며 관련 분야의 국내 경쟁 앱이나 회사도 함께 정리했다. <편집자주> Prosper 서비스 개시일 & 간단한 역사 Prosper Marketplace, inc는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에 본사를 둔 P2P (Peer-to-Peer) 금융 서비스 회사이다. P2P란 중앙 서버를 거치지 않고, 컴퓨터들이 클라이언트와 컴퓨터끼리 직접 통신하는 네트워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