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신한은행이 채무조정을 진행 중인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 대상 경영 관련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15일 신한은행은 전날 캠코 새출발기금 채무조정을 진행중인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와의 상생을 위해 ‘성공 두드림 맞춤교실’ 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성공 두드림 맞춤교실’은 소상공인들에게 유용한 지원 제도들과 법률, 세무, 상권분석 등 사업 경영에 꼭 필요한 정보를 알려주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이번 ‘성공 두드림 맞춤교실’은 2022년 5월 신한은행과 캠코가 협약한 상생협력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유튜브 실시간 라이브 방송을 통해 두 가지 세션으로 진행했고 새출발기금 채무조정 진행중인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 400여명이 참여했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스마트 플레이스 상위노출 전략’이라는 주제로 검색 키워드를 활용한 영업전략에 대한 교육을 진행했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위기 소상공인의 경영정상화를 돕고 재창업, 임금근로자 전환 등 안정적 재기를 지원하는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희망리턴패키지’를 소개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캠코 새출발기금 채무조정 중인 고객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주제로 이번 맞춤교실을 준비했다”며 “앞으로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우리은행이 해외이주 전문 컨설팅을 수행하는 셀레나이민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해외이주토탈 서비스’를 제공한다. 셀레나이민은 유럽 5개국과 미국, 유럽, 호주 캐나다 등 전 세계 40여 개 국가의 투자와 사업이민 컨설팅을 전문적으로 수행한다. 이민을 희망하는 국가의 전문가 그룹 네트워킹을 기반으로 법률, 회계, 세무 등 이민 과정에서 겪게 되는 다양한 문제들을 빠르게 해결해 업계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우리은행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해외이주를 희망하는 고객에게 셀레나이민을 소개할 수 있게 된다. 이민 과정에서 필요한 해외 이주비 송금, 국내재산반출 신고 등 외국환 업무는 우리은행이 수행한다. 해외이주 희망 고객 입장에서는 우리은행 영업점을 방문하면 자산관리 상담부터 해외송금, 신고 및 수리 업무까지 원스톱으로 진행할 수 있게 된 셈이다. 우리은행과 셀레나이민은 PB고객을 대상으로 ‘해외 영주권 취득’을 주제로 세미나도 정기적으로 개최할 예정이다. 우리은행 외환사업부 관계자는 “코로나 이후 해외이주 관련 외국환 문의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며 “이번 업무제휴로 우리은행만의 차별화된 해외이주 서비스를 신속하고 정확하게 제공할 수 있을 것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KDB산업은행이 30억달러 규모의 글로벌 본드를 발행했다. 산은은 14일 수요예측 기간을 확대하고, 처음부터 목표 발행금리 수준을 명확히 제시하는 'SSA(Sovereigns, Supranationals & Agencies) 발행전략'을 적용, 30억달러 규모의 글로벌 본드를 발행했다고 밝혔다. 이 채권은 3년 만기 17억5천만달러 및 5년 만기 12억5천만달러로 구성된 듀얼 트랜치(Dual-Tranche) 구조의 고정금리 채권 형태로 발행됐다. 산은 관계자는 "이번 발행은 최초 제시금리(IPG) 제시 및 수요예측 기간 확대 등 SSA 발행전략을 한국계 기관 중 최초로 도입한 것"이라며 "각국 중앙은행 및 국제기구 등 초우량 투자자들의 높은 참여를 이끌었다"고 설명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KB국민은행이 국내 최초로 블라인드펀드에 3000억원 규모 한도대출을 주선했다. 14일 국민은행은 아이엠엠프라이빗에쿼티(IMM PE)가 설정‧운용하는 블라인드펀드 ‘아이엠엠로즈골드 5 사모투자 합자회사(RG5)’에 대한 3000억원 규모의 한도대출(펀드파이낸싱) 주선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펀드파이낸싱은 해외 대체투자시장에서 보편화된 대출이지만, 국내에서는 자본시장법상 사모펀드(PEF)에 대한 대출 제한으로 취급 시 어려움이 있었다. 이번 거래는 2021년 자본시장법 개정 이후 국내 최초로 블라인드펀드에 대한 펀드파이낸싱 취급 건이다. 국민은행은 IMM PE의 우수한 운용 능력 및 실적과 RG5의 출자자들로서 우량한 신용도를 보유한 국내 연기금 및 금융기관의 출자 능력, 국내 대체투자시장의 신사업 분야 선도 등을 높게 평가해 이번 펀드파이낸싱을 주도했다. 강순배 CIB영업그룹 대표는 “급변하는 금융환경 등 어려움 속에서도 국내 최초로 펀드파이낸싱 주선에 성공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국민은행이 가진 CIB 역량을 최대한 발휘해 대체투자시장의 활성화를 선도하고 신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국민은행은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지난 1월 은행권 주택담보대출이 전월 대비 4조9000억원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관련 통계 작성이 시작된 2004년 이후 1월 기준 두 번째로 큰 증가 폭이다. 14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4년 1월 중 금융시장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은행 가계대출 잔액은 전월 대비 3조4000억원 증가한 1098조4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신용대출 등 기타 대출은 전월 대비 1조5000억원 감소했으나 주택담보대출이 4조9000억원 늘었다. 주택담보대출 금리 인하가 지난달 가계대출 잔액 추이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이와 관련 원지환 한은 시장총괄팀 차장은 “지난해 시장 금리 하락으로 주담대 금리가 내린 영향이 증가 압력으로 작용했다”고 말했다. 실제 지난해 12월 주담대 금리는 2022년 7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인 4.16%였다. 게다가 연초 주택 수요가 개선되면서 주담대 증가세가 늘어난 것으로 분석된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달 수도권 아파트 거래 신고 건수는 전월(9048건) 대비 17.2% 증가한 1만606건이었다. 원 차장은 “1월 (주택) 거래량 수준이 일시적 요인인지, 추세적 흐름인지 지켜볼 것”이라며 “보통 주택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황건일 신임 금융통화위원회 위원이 우리 경제의 대내외 여건에 대해 우려의 목소리를 냈다. 13일 황 신임 금통위원은 취임사를 통해 “우리나라 거시경제정책의 한 축인 통화정책을 담당하는 금통위원이라는 중책을 맡게 돼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 우리 경제의 대내외 여건이 녹록지 않다”고 말했다. 황 신임 금통위원이 지난 8일 추천된 후 이날 취임하면서 대통령실 경제수석 비서관으로 이동한 박춘섭 전 금통위원의 공석을 메우게 됐다. 임기는 2027년 4월20일까지다. 이에 따라 오는 22일 금통위 기준금리 결정회의는 완전체로 치러질 예정이다. 황 신임 금통위원은 “최근 우리 경제는 물가 오름세가 둔화 흐름을 지속하고 수출을 중심으로 성장세가 회복되는 모습을 보이는 등 긍정적 신호가 감지되고 있다”며 “저출생, 고령화, 잠재 성장률 둔화 등과 같이 여러 구조적인 문제도 산적해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중차대한 시기 한은의 역할이 중요한 만큼 그간 쌓아온 경력을 바탕으로 한은 총재와 금통위원들 그리고 임직원들과 함께 국가 경제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황 신임 금통위원은 1961년생으로 부산 대동고와 연세대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우리은행이 사람들에게 친숙한 동물과 곤충을 의인화해 캐릭터로 만든 '위비프렌즈'가 K-팝 아이돌 그룹으로 성장하며 인기몰이에 한창이다. 우리은행은 10일 위비프렌즈 카카오톡 이모티콘 이벤트가 2시간 만에 7만5000개 완판으로 조기 종료됐다고 밝혔다. 위비프렌즈는 2015년에 탄생한 캐릭터로 '꿀벌'을 비롯해 우리에게 친숙한 동물과 곤충을 의인화했다. 최근 세련된 모습으로 되돌아온 위비프렌즈는 캐릭터별 특징을 강화한 K-팝 아이돌 그룹으로 성장했다. 우리은행은 지난달 위비프렌즈 컴백에 맞춰 이를 홍보하는 이벤트 '위비프렌즈와 함께라면 꿀잼 가득'을 이달 말까지 진행 중이다. 커피 및 치킨 쿠폰, 위비프렌즈 피크닉세트, 1인 최대 10만 꿀머니(원), 총 1억 꿀머니(원) 등을 증정하고 있다. 우리은행은 본점 로비에 '위비프렌즈존'을 설치해 본점을 방문하는 고객에게 컴백한 위비프렌즈 멤버를 소개하고 있다. 최근에는 위비프렌즈 카카오톡 무료 이모티콘 나눔 선착순 이벤트를 실시해 2시간 만에 7만5000개 완판으로 '조기 종료'라는 뜨거운 반응도 얻었다. 이달 3일과 5일에는 조병규 은행장과 임직원이 '우리은행 우리WON 여자프로농구단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주요 시중 은행들이 설 명절을 맞아 고객의 편의를 위해 신권 교환과 현금 인출 등의 업무를 처리할 수 있도록 귀향길 고속도로 휴게소 곳곳에서 이동점포를 운영한다. 9일 금융권에 따르면 NH농협은행은 설 명절을 맞아 귀성하는 고객들의 금융 편의를 위해 8~9일 농협 성남유통센터와 중부고속도로 하남드림휴게소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이동점포를 운영한다. 농협은행 이동점포 차량인 'NH윙스'는 금융단말기와 자동화기기(ATM)가 탑재된 차량으로 장소 제약 없이 찾아가는 금융 서비스를 제공한다. 신권 인출 및 교환, 계좌이체 등 다양한 금융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이번 귀성 기간에 농협은행 이동점포 'NH윙스'에서는 내방객의 금융 편의를 위해 신권 교환, 세뱃돈 인출, 통장정리, 계좌이체 등의 간편 금융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신한은행은 8일부터 9일까지 이동점포를 서해안고속도로 화성휴게소(하행방향, 목포방향)에 배치한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신권 교환과 ATM 서비스를 제공한다. 하나은행도 설 연휴 중에도 긴급한 금융거래를 이용할 수 있도록 양재 만남의광장 휴게소(하행선)에서 8~9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하나은행이 남대문시장에 특화 점포를 신설하고 전통시장 상인들에게 맞춤형 컨설팅과 금융 서비스를 제공한다. 9일 하나은행에 따르면 이번 소상공인을 위한 특화점포는 은행 접근성을 높여달라는 남대문시장 상인회 요청에 따라 추진하게 됐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오는 4월초 남대문시장 소상공인지원센터(가칭)를 개설하고 전통시장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하는 특화 금융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부산시와 BNK부산은행, 부산신용보증재단이 금리 인상과 물가 상승으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 대상 1800억원 규모 정책자금을 지원한다. 8일 부산시는 BNK부산은행, 부산신용보증재단과 부산시청 국제의전실에서 민생경제 활력회복과 지역상권 경영안정을 위한 소상공인 특별자금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업무협약 체결로 세 기관은 총 1800억원 규모의 소상공인 특별자금을 부산 소상공인에 지원한다. 소상공인 특별자금은 부산 소상공인에게 최대 1억원의 자금을 대출해 주고, 1년간 연 최대 2%의 대출이자를 지원(이차보전)하는 정책자금이다. BNK부산은행은 대출 상품을 제공하고, 시는 이차보전 금액을 지원하며 부산신용보증재단은 대출에 대한 보증서비스를 제공한다. 자금은 BNK부산은행이 지역사회 공헌 차원에서 특별 출연금 100억원을 부산신용재단에 출연하면서 마련됐다. 이에 따라 부산신용보증재단이 지역 내 소상공인을 위한 1800억원 이상의 보증지원 재정 여력을 확보하게 됐다. 부산시는 기존 연 최대 1.5%의 이차보전 금액을 연 최대 2%로 0.5% 확대하고, 부산신용보증재단은 고객에게 받는 보증료의 기준부증료율을 기존 1.2%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