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루미늄 전해콘덴서 제조기업인 삼화전기[009470]는 27일 오전 11시 0분 현재 전날보다 14.43% 오른 2만 89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거래량은 전일 대비 203.1% 급증하면서 최근 5거래일 거래량의 최고치를 넘어섰다. 삼화전기의 2022년 매출액은 2391억으로 전년대비 -3.2% 하락했고, 영업이익 역시 136억으로 전년대비 -37.4% 하락했다. 이 회사의 매출액 증감률과 영업이익 증감률은 각각 코스피 하위 13%, 하위 24%에 해당된다. [그래프]삼화전기 연간 실적 추이 사업의 성장세가 주춤함에 따라 법인세 납부액도 감소하고 있다. 삼화전기의 지난해 법인세 납부액은 26억원으로 2021년 39억원보다 -13억원(-33.3%) 감소했다. 이는 실적 감소에 따라 당기순이익도 줄었기 때문이며, 법인세 유효세율(법인세비용/법인세차감전순이익)은 19.4%를 기록했다. 삼화전기의 지난 3년 동안 법인세 납부액 추이를 보면 2021년에는 증가했으나, 작년에는 26억원으로 감소했다. [표]삼화전기 법인세 납부 추이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NH농협금융지주가 길재욱 한양대 경영학부 교수를 신규 사외이사로 추천했다고 공시했다. 농협금융은 임기가 만료되는 사외이사 4명 중 2명만 재신임하고 길 교수를 신규 사외이사로 추천했는데, 오는 29일 주주총회 전 별도 임원후보추천위원회를 열지 않는다면 농협금융은 사외이사가 총 7명에서 6명으로 줄어든다. 다른 금융지주가 지배구조 강화 차원에서 사외이사 인원을 확대하는 추세인 점을 감안하면 이례적이라는 평가가 제기된다. 27일 농협금융은 전날 길 교수를 신규 사외이사로 추천했다고 밝혔다. 1959년생인 길 교수는 서울대 경제학, 아이오와주립대 경영학 석사, 미네소타대 경영학 박사를 졸업했다. 이후 금융위원회 증권선물조사심의위워놔 한국증권학회 회장,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위원회 위원장 등을 지냈다. 농협금융 임원후보추천위원회는 길 교수 추천 이유에 대해 “최근 홍콩H지수 ELS의 대규모 원금 손실 발생으로 많은 고객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금융시장의 정확한 분석과 미래 전망을 기반으로 고객의 신뢰 회복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농협금융 임추위는 이달 말 임기가 만료되는 하경자 부산대 대기환경학과 교수, 서은숙 상명대 경제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집합건물 증여인 중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하는 연령대가 70세 이상인 것으로 조사됐다. 우리은행은 27일 법원 등기정보광장을 통해 등기완료된 증여(소유권이전등기)를 기준으로 집합건물의 ‘증여인 수’와 ‘수증인 수’를 분석한 결과 70세 이상이 37%를 차지했다. 증여인의 10명 중 3.7명이 70대인 셈이다. 증여인은 자기 재산을 무상으로 상대편에게 주는 사람을 뜻한다. 4년 전 2020년만 해도 70대 수치는 1만8588건으로 23.1%를 기록했지만 2023년(3만2450건) 70대 이상 비중이 36%로 30%대에 진입한 후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고령화 속 액티브 시니어로서 남은 여생동안 보유자산을 운용하며 자녀들에게 증여하는 시점도 자연스레 늦어지고 있는 것으로 우리은행측은 분석했다. 같은 시기 70대에 이어 60세~69세 증여인 비중은 23%를 나타냈고, 50세~59세가 17%, 40세~49세가 12%로 뒤를 이었다. 직계존속의 집합건물 증여시점은 대략 60세를 넘겨야 가능할 전망이다. 집합건물 증여인 수는 2020년 8만389명을 기점으로 2021년 7만683명, 2022년 5만4083명, 2023년 3만2450명으로
유압실린더 등 유공압기기 및 유공압기계 제조/판매업체인 디와이파워[210540]는 27일 오전 10시 18분 현재 전일 거래량의 210.2% 수준으로 거래량이 크게 증가하며, 전날보다 3.74% 오른 1만 3580원에 거래되고 있다. 디와이파워의 2022년 매출액은 4190억으로 전년대비 -4.1% 하락했고, 영업이익 역시 270억으로 전년대비 -36.0% 하락했다. 이 회사의 매출액 증감률과 영업이익 증감률은 각각 코스피 하위 12%, 하위 25%에 해당된다. [그래프]디와이파워 연간 실적 추이 사업의 성장세가 주춤함에 따라 법인세 납부액도 감소하고 있다. 디와이파워의 지난해 법인세 납부액은 65억원으로 2021년 110억원보다 -45억원(-40.9%) 감소했다. 이는 실적 감소에 따라 당기순이익도 줄었기 때문이며, 법인세 유효세율(법인세비용/법인세차감전순이익)은 26.7%를 기록했다. 디와이파워의 지난 3년 동안 법인세 납부액 추이를 보면 2021년에는 증가했으나, 작년에는 65억원으로 크게 감소했다. [표]디와이파워 법인세 납부 추이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김동일 부산지방국세청장이 지난 26일 납세자의 목소리를 세정에 적극 반영하여 진주지역의 경제 활력 회복을 세정 차원에서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김 부산국세청장은 진주상공회의소 초청 세정 간담회에 참석해 지역 상공인들로부터 납세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이에 대한 세정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는 고금리 장기화로 내수부진이 점차 심화되면서 지역 상공인의 어려움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지역 상공인과 세무 당국 간 적극적인 소통이 필요하다는 차원에서 마련됐다, 허성두 진주상공회의소 회장은 어려운 지역경제 현황을 설명하고, 지역 기업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세정지원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부산상의는 부산국세청 측에 지역경제의 활력 회복을 위해 사업전환 기업에 대한 세제지원 확대, 상속세 최고세율 인하, 비수도권 기업 법인세 차등 적용, R&D 세액공제 확대 등 지역 상공인들의 다양한 애로 및 건의사항을 전달했다. 김 부산국세청장은 납세자 목소리를 최대한 반영한 세정지원을 약속하는 한편 경영상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에 대한 납부기한 직권연장 등 유동성 지원정책과 가업승계 컨설팅 제도, R&D 세
(조세금융신문=안종명 기자) 더존비즈온이 'ONE AI' 출시에 이어 AI 활용 개발도구인 'GEN AI DEWS'를 적용해 패러다임 전환에 나섰다. 더존비즈온(대표 김용우)은 AI 활용 개발도구인 ‘GEN AI DEWS’를 내부 개발자는 물론 협력사에 이르기까지 개발 조직 전체에 적용 완료했다고 27일 밝혔다. 인공지능 전환(AX, AI Transformation) 선도기업으로서 업무 생산성 향상을 돕는 AI 비서 ‘ONE AI’ 출시에 이어, 기존 개발 프로세스에 일대 혁신을 불러일으키는 개발 패러다임 전환에도 나선 것인데, 이는 더존비즈온이 지난 20여 년간 ERP 등 기업용 솔루션 분야에서 축적해 온 고품질, 고순도의 독보적인 개발 데이터를 AI가 완벽히 학습해 낸 결과라는 것이 회사 측 전언이다. 더존비즈온의 우수한 기술로 만들어진 기존 개발도구 DEWS에 AI를 적용해 노코드(No Code), 로우코드(Low Code) 엔진이 강화되고, AI가 개발 과정 전체를 지원하게 되면서 개발 생산성이 최소 3배 이상 증가했다는 분석이다. 실제로 GEN AI DEWS를 통해 개발자는 쿼리 생성, 설계서 작성 등 프로그래밍의 모든 과정에서 오류를 줄이고 품질은
휴대폰 부품 개발 및 생산기업인 유아이엘[049520]은 27일 오전 10시 7분 현재 전일 거래량의 206.6% 수준으로 거래량이 크게 증가하며, 전날보다 7.2% 오른 5510원에 거래되고 있다. 유아이엘의 2022년 매출액은 3329억으로 전년대비 24.9% 상승했고, 영업이익은 58억으로 흑자전환했다. 이 회사의 매출액 증감률과 영업이익 증감률은 각각 코스닥 상위 30%, 상위 10%에 해당된다. [그래프]유아이엘 연간 실적 추이 사업의 성장세에 따라 법인세 납부액도 늘어나고 있다. 유아이엘의 지난해 법인세 납부액은 25억원으로 2021년 6억원보다 19억원(316.7%) 증가했다. 이는 실적 증가에 따른 당기순이익이 크게 늘었기 때문이며, 법인세 유효세율(법인세비용/법인세차감전순이익)은 23.4%를 기록했다. 유아이엘의 지난 3년 동안 법인세 납부액 추이를 보면 각각 -12억원, 6억원, 25억원으로 매년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 [표]유아이엘 법인세 납부 추이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펫보험에 가입했더라도 반려동물의 치과치료비, 예방접종비, 미용 목적의 수술비, 유전적 질병, 중성화 등에 따른 의료비는 보상받을 수 없다. 27일 금융감독원은 ‘금융꿀팁’ 시리즈를 통해 펫보험 가입 시 알아야 할 유의사항을 안내했다. 펫보험은 반려견이나 반려묘의 치료로 인해 발생하는 보호자의 병원비 부담을 낮추는 데 도움이 되는 보험 상품이다. 최근 반려동물 양육가구가 급증하면서 반려동물에 대한 의료비 부담도 덩달아 늘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개, 고양이 등 반려동물은 2018년 635만마리에서 2022년 799만마리로 늘었다. 반려동물 월평균 양육비(15만원) 중 병원비가 40%(6만원)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펫보험은 보험회사 홈페이지(다이렉트), 상담사 전화, 보험설계사 등을 통해 가입 가능하며 생후 2개월이 지난 반려동물을 대상으로 가입할 수 있다. 반려동물이 동물병원에 입원‧통원시 의료비를 보상받을 수 있으며 보험료는 자기부담률(0~50%) 수준에 따라 다르다. 펫보험의 손해율에 따라 1‧3‧5년 주기로 보험료가 갱신된다. 오는 4월부터는 ‘간단손해보험대리점’으로 등록한 동물병원과 애견 분양샵 등에서도 보험
(조세금융신문=안종명 기자) 외국산 헬스보충제를 구매대행으로 판매하면서 저가신고와 타인명의 도용 등으로 세금을 포탈한 SNS인플루언서가 부산세관에 의해 검거됐다. 관세청은 27일 부산세관이 외국산 헬스보충제를 구매대행으로 판매하면서 저가신고로 5억원 상당의 세금을 포탈하고 타인 명의를 도용해 1500만원 상당의 세금을 부정하게 감면받은 SNS 인플루언서 A씨(30대, 여성)를 '관세법' 및 '수입식품안전관리특별법' 위반 혐의로 적발하고 부산지검에 불구속 고발·송치했다고 밝혔다. 부산세관은 자가소비 목적의 헬스보충제가 지속적으로 동일한 주소지에 배송되는 것을 수상하게 여기고는 통관 내역을 정밀 분석하여 역추적한 결과 A씨를 검거했다. A씨는 2019년 6월부터 2023년 11월까지 4500여 명의 구매자들에게 3만여 개의 헬스보충제를 구매대행으로 판매하면서 수입통관 시 납부할 관·부가세를 판매가격에 포함해 받은 후 세관에는 세금을 면제받을 수 있는 낮은 가격으로 신고하는 수법으로 5억원 상당의 세금을 편취했다. A씨는 고객으로부터 편취한 금액으로 고급 차량을 리스하고, 고가의 명품을 구매하는 등 호화로운 생활을 영위한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A씨는 홍보를 위
반도체 패키징 및 테스트 전문기업인 하나마이크론[067310]은 27일 오전 10시 0분 현재 전날보다 10.78% 오른 2만 82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거래량은 전일 대비 207.4% 급증하면서 최근 5거래일 거래량의 최고치를 넘어섰다. 하나마이크론은 2022년 매출액 8944억원과 영업이익 1036억원을 기록했다. 전년대비 매출은 33.6% 상승했고, 영업이익은 -1.1% 하락했다. 이 회사의 매출액 증감률과 영업이익 증감률은 각각 코스닥 상위 21%, 하위 47%에 해당된다. 최근 3년간의 실적을 살펴보면 안정적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최근 3년간 매출로 볼 때 매년 꾸준히 증가하고 있고 그 증가폭도 확대되고 있다. [그래프]하나마이크론 연간 실적 추이 하나마이크론의 지난해 법인세 납부액은 324억원으로 2021년 242억원보다 82억원(33.9%) 증가했고, 법인세 유효세율(법인세비용/법인세차감전순이익)은 35.7%를 기록했다. 이는 회계 수치상으로만 봤을 때 순이익의 30% 이상을 세금으로 납부한 셈이다. 하나마이크론의 지난 3년 동안 법인세 납부액 추이를 보면 각각 77억원, 242억원, 324억원으로 매년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 [표]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