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민수 신임 대전국세청장 취임...“어려운 납세자 지원에 만전 기해달라”

2021.07.05 16:54:07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강민수 대전지방국세청장이 취임식을 통해 국가재정과 납세자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5일 오후 2시부터 대전국세청 1층 대강당에서 제57대 강민수 신임 대전지방국세청장 취임식이 치러졌다. 강 청장은 기념사를 통해 "경제가 회복세를 보이지만, 코로나19 등 대내·외 불확실성으로 세정환경은 여전히 녹록지 않다"며 "국민경제 회복을 위한 국가재정 역할이 더욱 중요해지는 상황에서 세입예산의 안정적 조달이라는 본연의 임무와 더불어 어려운 납세자에 대한 지원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강 청장은 “대전과 충청 지역은 국토 중앙에 위치한 산업, 물류 요충지이자 관내 연구·개발 산업을 중심으로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요람”이라고 강조했다.

 

강 신임 청장은 “세종시 출범 등으로 대전청 국세행정 수요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며 “이럴수록 지역 현장을 살피고 지역과 국가 경제 발전을 선도하는 기관으로 자리매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효율적이고 합리적인 조직문화를 만들고 일과 삶이 균형을 이루는 유연한 문화를 조성해 개인과 조직이 모두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고 주문했다.

 

앞서 강 청장은 본청에서 전산, 기획, 징세 법무, 법인, 감사 등 5개 국장을 역임한 바 있다.

 

이날 취임식은 코로나19 거리두기 좌석배치로 일선 세무서장과 지방청 수석팀장급 이상만 참석한 가운데 간소하게 치러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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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욱 기자 lupin7@tf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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