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종 통상본부장, 美에 자동차 관세 제외 요청

2018.07.29 15:54:46

한미 FTA 평가와 전문직 비자 확대 요청도 전해

(조세금융신문=박가람 기자)  김현종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이 지난 27일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미국무역대표부(USTR) 대표와의 통상장관회담에서, '무역확장법 232조' 조사에 대한 입장을 전달하고 전문직 취업비자 등 통상 현안을 협의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김 본부장이 커들로 국가경제위원장, 멀베이니 예산국장 등 트럼프 행정부 핵심인사와 브레디 하원 세입위원장, 쉘비 상원 세출위원장 등 의회 주요 인사에게도 자동차 232조에 대한 우리 입장을 전달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방미 일정에서 김 본부장은 라이트하이저 대표와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개정협상 현황을 평가하고 향후 추진 일정을 협의하기도 했다.

 

또 미국이 전문직 종사자에게 내주는 'H1-B' 비자와 관련해 한국인에 대한 별도의 전문직 비자를 부여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산업부는 "앞으로도 우리 입장이 미국 상무부의 자동차 232조 조사보고서에 반영될 수 있도록 범정부와 민관합동 대응을 지속하고 한미FTA 개정협상 추진 일정을 긴밀히 협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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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가람 기자 grpark@tf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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