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김효진 기자) 개그맨 이승윤의 매니저로 얼굴을 알린 강현석이 뜻밖의 의혹에 놓이며 원성을 사고 있다.
강현석은 지난 2014년, 지인 A씨에게 60만 원을 빌린 후 상환일을 거듭 미루고 연락을 피하며 갈등을 빚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를 참다 못한 A씨가 소송을 예고하자 강현석은 "너도 참 고생한다"며 채권자를 조롱하기까지 했다.
A씨는 결국 9개월이 지나서야 강현석의 어머니를 통해 겨우 빌려준 돈을 돌려받을 수 있었다.
논란이 확대되자 강현석은 SNS를 통해 사실을 인정하고 "A씨에게 진심을 다해 사과하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그러나 의혹은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추가 피해자가 잇따라 등장하며 강현석에게 소액(3~5만 원)을 빌려주었지만 끝내 받지 못해 포기했다고 고발했다.
이 가운데 피해자 B씨는 "강현석이 상의를 벗은 연인의 사진을 보낸 적도 있다"고 주장, 성폭력 의혹까지 불거진 상황이다.
이 같은 사실이 더욱 공유되며 강현석의 방송 하차와 자성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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