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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월 나아지나 싶었더니 다시 하락…중소기업들 ‘내수부진 안 풀린다’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중소기업들이 두 달 만에 경기 전망을 70대 후반으로 하향 조정했다.

 

3~4월 내수판매와 수출개선으로 전월 대비 오름세를 전망했으나, 내수부진 등으로 다시 전망치가 아래로 꺾였다.

 

 

중소기업중앙회가 29일 공개한 5월 전산업 업황 경기 전망지수(SBHI)는 79.2로 전달 대비 1.8포인트 하락했다.

 

해당 조사는 지난 15~22일 중소기업 3078개를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다. 조사대상 가운데 경기가 좋다는 기업 수가 많으면 100을 넘기고 부정 전망을 내린 기업 수가 많으면 100 아래로 떨어진다.

 

SBHI는 지난 1월 77.5, 2월 75.4였으나, 3월 81.8로 올랐으며, 4월 소폭 하락하긴 했지만 81.0에 머물렀다. 하지만 5월에는 79.2로 다시 70대로 지수가 내려갔다.

 

 

업종별로는 제조업과 건설업의 하락 폭이 컸다.

 

제조업은 83.2로 전월 대비 3.0포인트, 비제조업은 77.4로 1.4포인트 각각 하락했다.

 

비제조업 중 건설업(76.9)은 4.2포인트, 서비스업(77.5)은 0.8포인트 내려갔다.

 

 

경기변동 항목별로는 내수판매(79.2→79.0), 수출(88.0→86.5), 영업이익(77.9→76.5), 자금사정(78.5→77.5)이 줄줄이 전월 대비 하락했으며, 역계열 추세인 고용수준(94.0→95.0)은 전월 대비 악화할 것으로 전망됐다.

 

4월 중소기업들이 꼽는 부정적 요인은 내수부진(62.2%)이 가장 높았다(복수 응답 가능). 다음으로는 ▲인건비 상승(49.1%) ▲업체 간 과당경쟁(35.5%) ▲원자재가격 상승(34.7%) 순이었다.

 

모든 요인이 3월보다 안 좋게 꼽혔지만, 특히 내수부진을 부정적으로 꼽는 포인트(3.2p)가 오름폭이 컸다.

 

 

한편, 3월 중소제조업 평균가동률은 72.1%로 전월 대비 0.3%p 올랐다. 전년 동월대비로는 0.5%p 하락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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