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최주현 기자) 한국철강협회는 18일 오전 경기도 하남시 미사동 경정공원에서 철강업계 임직원과 가족 등 4천5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2024 철강 마라톤 대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장인화 철강협회 회장은 대회사에서 "철강산업이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함께 힘을 모아 새로운 성장의 기회를 만들 것으로 기대한다"며 "마라톤 대회를 통해 화합을 다지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전국 주유소 휘발유와 경유의 주간 평균 판매가격이 같이 내렸다. 18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5월 셋째 주(5월 12∼16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는 직전 주 대비 L당 8.9원 하락한 1천702.9원이었다. 지난주 하락 전환 후 2주 연속 하락세다. 지역별로 가격이 가장 높은 서울이 직전 주보다 9.5원 하락한 1천770.5원, 가격이 가장 낮은 울산은 11.1원 하락한 1천667.0원으로 각각 집계됐다. 가장 저렴한 상표는 알뜰주유소로, L당 평균가는 1천698.6원이었다. 경유 평균 판매가격은 1천546.5원으로, 전주 대비 14.3원 내리며 3주 연속 하락했다. 이번 주 국제유가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고금리 장기화 기조,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의 올해 유가 전망 하향 등의 영향으로 하락했다. 수입 원유가격 기준인 두바이유는 직전 주 대비 배럴당 0.4달러 내린 83.7달러였다. 국제 휘발유 가격은 1.8달러 하락한 90.9달러, 국제 자동차용 경유는 0.8달러 내린 97.0달러로 집계됐다. 국제유가 변동은 통상 2∼3주가량 차이를 두고 국내 주유소 가격에 반영된다. 대한석유협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미국 뉴욕증시의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이하 다우지수)가 17일(현지시간) 사상 처음으로 40,000선 위에서 마감했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금 선물 가격도 온스당 2천400달러선 위로 다시 올라섰고, 중국의 경기회복 기대에 은과 구리 등 다른 원자재 가격도 동반 랠리를 펼쳤다. 이날 뉴욕증시에서 다우지수는 전장보다 134.21 포인트(0.34%) 오른 40,003.59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6.17 포인트(0.12%) 오른 5,303.27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12.35 포인트(-0.07%) 내린 16,685.97에 각각 거래를 마쳤다. 다우지수는 전날 오전 장중 40,000선을 처음으로 돌파, 40,051.05까지 올랐다가 오후 들어 상승 폭을 반납하고 0.1% 하락 마감했다. 이날도 장중 내내 40,000선 턱밑에서 오르내리던 중 장 마감을 코앞에 불과 1분 앞두고 40,000선 위로 올라서는 데 성공했다. 다우지수를 구성하는 30개 종목 중 월마트(1%), 캐터필러(1.58%)가 1% 넘게 상승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다우지수는 이번 주 들어
(조세금융신문=안종명 기자) 더존비즈온(대표이사 김용우)이 지난 16일부터 오늘(17일)까지 코엑스에서 열린 ‘AWS 서밋 서울 2024(AWS Summit Seoul 2024)’에 참가했다고 밝혔다. 더존비즈온은 이날 AI 전환(AX: AI Transformation) 선도기업으로서 자사의 핵심 인공지능(AI) 서비스를 공개하고 기업과 산업을 위한 AX 방향성을 제시했다. 아마존웹서비스(Amazon Web Services, 이하 AWS)가 개최하는 이번 'AWS 서밋 서울'은 클라우드 기술 콘퍼런스로 올해 10주년을 맞아 역대 최대 규모로 열렸다. 이번 행사에는 기업 및 정부 부처의 리더 등 약 2만여 명이 참석해 AI를 중심으로 업계의 최신 동향을 공유했다. 더존비즈온은 전시 부스 운영을 통해 ERP 10, Amaranth 10, WEHAGO 등 핵심 솔루션에서 통합 제공되는 AI 서비스를 선보이며 참관객들의 관심을 모았다. 더존비즈온은 오랜 기간 축적한 양질의 기업 데이터와 기술력, 노하우로 탄생한 AI 서비스를 한 자리에서 선보였다. 더존비즈온은 이날 세션 발표에도 참여해 회사의 혁신적인 AI 서비스를 통한 AX 환경 변화 대응 및 활용 방안도 제시했
(조세금융신문=최주현 기자) 국내 중소기업이 중국 소비자와 직거래를 할 수 있는 플랫폼과 비전을 제시하고자 한중실크로드국제교류협회가 '2024 한중실크로드 전자상거래 축제'를 열었다. 17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JW메리어트동대문스퀘어서울의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축제에는 이선호 한중실크로드국제교류협회장, 유진현 상임고문, 왕치림 주한중국대사관 경제공사, 이해우 서울시 경제정책실장, 강정모 APM그룹 대표 등과 한중 기업인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또 협회 산하의 '한중실크로드방송기지'의 홍보대사로 3천만명의 팔로워를 보유한 중국 내 라이브커머스 실적 1위인 동셴셩 등 왕훙(網紅·유명 크리에이터) 들도 함께했다. 개회식에서 이선호 회장은 "협회는 디지털 무역의 새로운 성장 엔진으로 주목받은 전자상거래 활성화를 위해 실크로드라이브방송기지를 오픈했다"며 "국내 중소기업은 왕훙 등을 활용한 라이브 방송을 통해 중국 소비자와 직접 만나게 될 것"이라고 소개했다. 홍석준 의원은 축사에서 "한중 양국은 경제 분야 협력을 지속해야 하며 이를 뒷받침하는 전자상거래가 활성화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왕치림 주한중국대사관 경제공사는 축사에서 "중국 전자상거래 시장의 활성
(조세금융신문=박청하 기자) 유엔이 올해 세계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2.7%로 넉 달 전보다 소폭 올린 반면 한국은 2.2%로 조금 낮춰 잡았다는 외신 보도가 나왔다. 유엔 경제사회국(DESA)이 16일(현지시간) 공개한 '2024 세계 경제 상황과 전망 중간 업데이트'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세계 경제 성장률이 1월 보고서에서 예상한 2.4%보다 0.3%포인트 높아질 것으로 내다봤다. DESA는 미국과 함께 브라질, 인도, 러시아 등 주요 신흥국 상황이 나아졌으며, 올해 성장률 전망치는 작년과 같은 수준으로 2020년 코로나19 사태가 시작하기 전의 3%에 비해 낮고, 내년 세계 경제 성장률 전망치는 2.8%로 봤다고 AP통신이 전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지역별로 미국의 올해 성장률 전망치는 2.3%로 1월 전망(1.4%)보다 0.9%포인트 높아졌다. 미국은 일자리 증가, 실질 임금 상승이 계속되고 중산층 이상 가계의 자금 사정이 좋아지면서 소비가 지탱되는 것으로 분석됐다. 중국의 올해 성장률 전망치는 4.8%로 넉달 전(4.7%)에 비해 1%포인트 올라갔다. 코로나19 이후 폭발한 수요가 대체로 사라졌으나 정부 부양책이 공공 인프라 투자와 전략 산업 투자를
(조세금융신문=김필주 기자) 정신아 카카오 대표이사가 주주서한을 통해 향후 매년 2억원 수준의 카카오 주식을 매입한 뒤 대표이사 재직 기간 동안 이를 매도하지 않는 등 책임 경영에 나서겠다고 약속했다. 17일 카카오 및 관련 업계 등에 따르면 지난 16일 정신아 대표는 주주들에게 서한을 발송해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저는 단기적으로는 기초체력 회복을 통해 성장 모멘텀을 확보하고 중장기적으로는 지속가능성을 제고하는 방향으로 카카오를 이끌려 한다”고 밝혔다. 또 “시장의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의사결정의 투명성을 강화하고 주주 중심의 책임 경영을 확고히 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정신아 대표는 주주 중심의 책임 경영에 나서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주주서한에서 “저는 대표이사 재직 동안 매년 두 차례에 걸쳐 각 1억원 규모의 카카오 주식을 장내 매입할 예정”이라면서 “매입한 카카오 주식은 대표이사 재직 동안 매도하지 않을 것이며 이로써 주주 여러분과 같은 방향을 바라보려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첫 번째 장내 매수는 본 서한을 드리는 5월 16일에 실행할 예정”이라며 “향후에는 매해 2월과 8월 실적발표를 마친 뒤 매입함으로써 이후 경영 성과에 책임을 지고자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원자잿값 상승과 금리인상 등으로 분양 물량이 크게 늘지 못하고 있다. 17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5월 넷째 주에는 전국 6개 단지, 총 4104가구(일반분양 2,510가구)가 분양을 시작한다. 주요 청약 단지는경기 김포시 북변동 '김포북변우미린파크리브', 경기 오산시 탑동 '오산세교한신더휴', 경기 이천시 송정동 '이천자이더레브' 등이다. 견본주택은 서울 서대문구 홍은동 '서대문센트럴아이파크', 경기 수원시 우만동 '효성해링턴플레이스동수원', 대구 북구 학정동 '두산위브더제니스센트럴시티' 등 6곳에서 오픈 예정이다. ◇ 분양 단지 우미건설은 경기 김포시 북변동 329-2번지 일원의 북변3구역 재개발을 통해 '김포북변우미린파크리브'를 분양한다. 지하 3층~지상 최고 29층, 13개동, 총 1200가구 중 전용면적 59~84㎡ 831가구를 일반분양한다. 김포골드라인 걸포북변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고 김포한강로를 통해 서울 및 수도권으로의 이동이 편리하다. 김포초, 김포서초, 김포중 등의 학교가 밀집해 있고 시외버스터미널, 홈플러스, 영화관, 대형병원 등 생활 편의시설이 근거리에 있다. 단지가 조성되는 김포북변재개발구역 사업이 완
(조세금융신문=이지한 기자)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 사장 권남주)는 5월 20일(월)부터 22일(수)까지 3일간 온비드(www.onbid.co.kr)를 통해 1,102억 원 규모의 압류재산 891건을 공매한다. 압류재산 공매는 세무서 및 지방자치단체 등 공공기관이 국세, 지방세 등의 체납세액 징수를 위해 압류한 재산을 캠코를 통해 매각하는 행정절차다. 공매는 토지, 주택 등 부동산과 자동차, 귀금속, 유가증권 등 압류 가능한 모든 물품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회차별 공매 물건은 온비드 홈페이지 내 ‘부동산 또는 동산 > 공고 > 캠코 압류재산’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번 공매에는 부동산 775건, 동산 116건이 매각되며, 그 중 임야 등 토지가 548건으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한다. 또한, 아파트, 주택 등 주거용 건물도 서울, 경기 등 수도권 소재 물건 55건을 포함해 총 122건이 공매되고, 특허권, 출자증권 등 동산도 매각된다. 특히, 전체 물건 중 감정가의 70% 이하인 물건도 515건이나 포함돼 있어 실수요자들은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 공매 입찰시에는 권리분석에 유의해야 하고, 임차인에 대한 명도책임은 매수자에게 있으므로 주의를 기울여야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대우건설 정원주 회장이 17일 한-캄 정상회담을 위해 방한한 훈 마넷(HUN Manet) 캄보디아 총리를 소공동 롯데호텔 서울에서 예방하고 협력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예방에서 정 회장은 2014년 개소한 캄보디아 광주진료소 프로젝트를 후원했던 인연과 지난해 12월 캄보디아를 방문해 세이 삼 알 토지관리 도시건설부 장관을 만났던 경험을 전하며, 캄보디아의 한국 기업 투자유치 정책과 양국간 경제협력 방안에 대한 관심을 전달했다. 정 회장은 현재 대우건설이 검토하고 있는 캄보디아 현지 진출 계획에 대한 지원을 부탁하며 “캄보디아의 신도시 및 부동산 개발사업 진출을 희망하고 있다”며 “이러한 신도시 및 산업단지 등의 개발사업을 통해 한국을 포함한 글로벌 투자자본의 유치로 캄보디아 경제발전에 큰 역할을 담당할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훈 마넷 총리는 “캄보디아에 많은 관심을 가져준 것에 감사하며, 현재 추진되고 있는 한-캄 우정의 다리 사업에 대우건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주기를 희망한다”며 “이번에 체결된 월드브릿지 그룹과의 MOU를 바탕으로 현지 기업과의 협력 모델을 만들어주시고 다양한 사업모델을 발굴해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