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삼성생명은 4일 올해부터 고객에게 제공되는 안내장을 '저탄소 용지'로 교체해 제작한다고 밝혔다. 삼성생명은 보험업계 최초로 환경부 인증 저탄소 용지를 보험계약 관리 안내장에 적용해 탄소배출을 절감한다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삼성생명은 2019년 9월 우편 안내장을 휴대전화로 받아볼 수 있는 '스마트 안내 서비스'를 도입했으나 법적 제약 또는 고객의 요청으로 불가피하게 종이로 발행할 수밖에 없는 안내장이 남아있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의사의 발치 진단에 따라 영구치를 발치한 후 보철치료를 받아야 치아보험에 따른 보험금을 받을 수 있다. 스스로 발치한 경우에는 치료비를 보상받기 어렵다. 3일 금융감독원은 질병, 상해보험 등 제3보험에 대한 주요 민원사례를 통해 가입자가 놓치기 쉬운 약관 내용을 안내하며 이같이 밝혔다. 이에 따르면 스스로 발치한 후 치과를 방문해 치과에서 임플란트 치료를 받은 경우 보철치료비를 보상하도록 권고하기 어렵다. 치아보험 약관에서 치과의사에 의해 치과 등 병원에서 영구치 발치 진단을 받고 발치 부위에 보철치료(틀니, 브릿지, 임플란트)를 받는 경우 보험금이 지급되는 것으로 정하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치아수복물 또는 치아보철물을 수리, 복구, 대체하는 경우 보험금을 지급하지 않도록 정하고 있으므로, 기존 크라운이나 브릿지가 손상돼 새로운 크라운, 브릿지로 대체한 경우는 보사하도록 권고하기 어렵다고 금감원은 전했다. 충치, 치주여므로 이미 치료가 필요한 상태에서 보험에 가입하고 치료를 받는 경우 역시 지급 대상이 아니다. 약관에 따라 보험 가입 후 진단을 받고 치료를 받아야 보험금을 받을 수 있다. 브리지와 임틀란트에 대한 보험금은 영구치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DB손해보험은 인터넷 가입전용 태아보험인 'DB다이렉트자녀보험(태아플랜)'을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DB손해보험에 따르면 이 보험은 저체중아 입원비, 저체중아 출생보장금, 장해출생보장금, 선천이상 수술비, 선천이상 입원비 등 노령 산모나 MZ세대 산모가 선호하는 태아보장(특약) 중심으로 보장한다. 대다수 인터넷 가입 전용 태아보험은 임신 22주차 이내에만 태아보장에 가입할 수 있지만, 이 보험은 임신 22주차가 지나도 가입할 수 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금융감독원은 2일 암 진단시점 및 진단방법, 병리진단 예외사례 등 소비자에게 불리하거나 이해하기 어려운 보험약관을 개선한다고 밝혔다. 금감원에 따르면 대부분의 보험상품은 계약 전 알릴 의무사항에 '최근 1년 이내 추가검사(재검사) 여부'를 포함하고 있지만, 병증 변화나 특별한 치료 없이 정기적으로 받는 건강검진 또는 추적관찰에 대해선 고지 의무 여부가 그간 불분명했다. 금감원은 관련 세칙을 개정해 병증에 변화가 없는 상태에서 시행되는 정기 검사나 추적관찰은 추가검사에 해당하지 않다는 점을 명확히 하기로 했다. 금감원은 이외에도 5년간 추가검사 또는 치료가 필요하지 않았거나 병증이 악화하지 않고 유지된 경우 부담보가 해제될 수 있음을 명확히 하기로 했다. 또 보험사가 이차성 암진단 시점을 원발 암진단 시점으로 자의적으로 판단하지 못하도록 원발부위 기준조항을 명확히 한다. 현재 갑상선암 진단은 미세침흡인 조직검사 및 세포검사로 가능하지만, 일부 약관은 미세침흡인 조직검사만을 인정하는데 세포검사도 반드시 포함되도록 약관이 개선된다. 일부 간편심사보험의 경우 '3개월 이내 질병 진단·의심 소견'이 고지의무 대상에서 제외돼 있어 질병 진단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NH농협손해보험 서국동 신임 대표이사는 "가치 중심의 균형있는 성장을 통한 안정적 수익 창출을 이루어 나가겠다"고 취임 일성을 밝혔다. NH농협손보는 지난달 29일 서울 서대문구 본사에서 서국동 신임 대표이사의 취임식을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서 대표는 "전문성을 강화하여 지속적으로 성장 가능한 시장경쟁력을 제고하겠다"고 강조하는 한편, "디지털 혁신 및 신사업 발굴 등을 적극 추진해 미래 성장기반 마련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또 "농업보험을 고도화해 농업, 농촌의 실익 증진에 기여하겠다"고 강조했다. 1965년생인 서 대표는 아주대에서 경영학 석사를 받고 1990년 농협중앙회에 입사해 농협은행 안양시 지부장, 농협중앙회 상호금융대체투자부 부장, 농협중앙회 상호금융기획본부 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김용태 한국보험대리점협회(GA협회) 회장은 2024년 신년사를 통해 "자율협약시대 보험대리점의 새로운 질적 성장을 도모하는 해로 만들고 보험대리점의 새로운 품격과 가치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 회장은 내년 협회가 나아갈 방향으로 ▲소비자 신뢰회복을 위한 자율협약 안착화 ▲보험대리점의 합리적인 제도개선과 정책대안 제시 ▲'자율규제 기구'로서의 환경조성과 소통을 통한 협회문화 구축 등을 제시했다. 김 회장은 "보험대리점의 기업평가 모델화를 통해 질적 성장을 도모할 것"이라며 "특히 하반기에는 보험판매전문회사 설립 근거를 담은 보험업법 전면 개정안을 마련해 보험대리점의 비전을 구체화하고 제도 마련에 필요한 핵심 역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지난해 대형GA 54개사(자회사포함)는 GA업계의 상생협력을 통한 지속적인 동반성장 모델 구축 및 건전한 모집 질서를 확립하고 소비자보호를 위해 '보험대리점 소비자보호와 내부통제를 위한 자율협약'을 체결했다. 중·대형GA까지 자율협약을 확대하면서 보험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소비자 신뢰, 보험의 가치를 공유하는 데 성과를 거둔 것이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이병래 손해보험협회장은 신년사를 통해 "손해보험업계가 상생금융 상품을 적극적으로 개발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 회장은 4가지 중점과제로 ▲보상체계와 상품구조 개선해 '국민보험(실손의료보험·자동차보험)'의 지속 가능성 제고 ▲트렌드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해 미래 경쟁력 강화 ▲손해보험산업에 대한 소비자의 신뢰도 제고 ▲적극적인 사회적 책임 이행 등을 꼽았다. 이 회장은 사회적 책임 이행과 관련해 "손해보험은 우리 사회와 더불어 성장해온 산업"이라며 "많은 국민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금, 적극적인 책임 이행으로 사회·경제생태계 회복에 기여하고 취약계층을 실질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상생금융 상품도 적극적으로 개발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보험산업이 혁신을 요구받고 있다"며 "공공·의료 등 다양한 분야의 데이터를 바탕으로 손해보험산업과의 타 산업을 유기적으로 연계해 모빌리티·헬스케어 등 신사업의 추진 기반을 마련하자"고 강조했다. 소비자 신뢰 구축과 관련한 고민도 담겼다. 이 회장은 "모집 및 보험계약 관련 분쟁소지가 적은 단순 민원은 협회에서 처리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소비자 민원 서비스의 신속성을 높이자"고 말했다. 이어 "승환계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김철주 생명보험협회장은 "사회적 약자에게 온기가 흘러갈 수 있는 체감도 높은 상생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김 회장은 신년사에서 내년 핵심과제로 ▲본업경쟁력과 사회안전망 역할 강화 ▲신시장 진출 통한 수익기반 다각화 ▲사회적 책임 확대와 고객신뢰 제고 ▲리스크 관리 만전 등을 꼽았다. 특히 사회적 책임 확대와 고객신뢰 제고를 위해 "사회적 책임 확대와 고객신뢰 제고 '소비자와 함께'하는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사회적 약자에게 온기가 흘러갈 수 있는 체감도 높은 상생방안을 강구하겠다"며 "나아가 보험판매, 보험금청구 및 지급 등 보험 전과정에 디지털, 신기술 융합을 촉진하고 불필요한 관행을 혁파할 것"이라고 말했다. 본업경쟁력과 사회안전망 역할 강화와 관련해선 "헬스케어서비스 및 시니어케어 분야에서 미래의 수익원을 발굴하는 등 생명보험의 생애보장 기능과 사회안전망으로서의 역할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또 자회사와 부수업무 규제 완화를 적극 추진하고 새로운 과제도 지속적으로 발굴, 개선해 이를 바탕으로 금융과 비금융 간 시너지를 창출하고 혁신상품·서비스 개발을 촉진하겠다고 약속했다. 포화된 국내 보험시장을 벗어나 글로벌 무대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지난해 12월 취임한 이영종 신한라이프 대표의 첫 인사 명단이 공개됐다. 영업력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조직개편 및 인사를 단행했다. 27일 신한라이프가 조직개편과 경영진 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신한라이프는 이번 조직개편 및 인사에서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있는 경영환경 효과적 대응과 업계 ‘톱2(Top2)’ 전략 목표 달성에 방점을 뒀다. 신한라이프는 전사적 비즈니스 이노베이션 전략의 연장선상에서 GA채널의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하고 고객기반 증대를 위한 모멘텀 확보하며 고객경험 혁신 및 상품 마케팅 강화하기 위해 기존 13그룹 16본부 72부서 13파트를 11그룹 15본부 69부서 20파트로 조직개편했다. 특히 B2B사업그룹은 GA채널의 차별화된 경쟁력 확보를 위해 시장조사 및 분석, 마케팅 포인트 도출, 현장교육 등의 업무를 담당하는 GA마케팅팀을 신설했다. 또 GA영업지원파트와 GA리스크관리파트를 새롭게 편제해 영업지원 뿐만 아니라 조직관리 및 계약 모니터링 등 건전성 확보를 위한 체계도 마련했다. 고객전략그룹은 마케팅그룹으로 명칭을 변경했다. 고객지원그룹은 고객 중심 서비스의 완결성 강화를 위해 고객경험본부를 신설하고 고객서
(조세금융신문=안종명 기자) 보험업계가 신용정보원과 부당 승환계약 방지를 위한 ‘비교안내시스템’을 구축했다. 따라서 새로운 계약 청약 시 신용정보원에 집중된 계약정보를 조회해 보험설계사가 비교안내 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생명·손해보험협회는 지난 25일 내년부터 유사 기존계약에 대한 비료안내를 통해 부당 승환계약에 따른 소비자 피해 예방에 나선다고 밝혔다. 그간 보험계약자는 다른 보험사에 이미 가입한 유사계약을 확인할 수 있는 시스템이 없어, 이로 인해 중복보험 체결 등 소비자 피해로 이어진 사례가 발생했다. 이에 보험업계는 신용정보원과 부당 승환계약 방지를 위한 ‘비교안내시스템’을 구축하고 신용정보원에 계약정보를 조회에 비교 안내할 방침을 내놓았다. 보험업계는 신용정보원과 연내에 시스템 연계 작업을 마무리 할 예정이며, 유사한 새 계약을 체결해 발생하는 금전적 손실, 보장기간 단절 등 소비자 피해를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앞으로도 부당 승환계약으로부터 소비자 피해를 예방하고 소비자가 합리적으로 보험계약을 선택 가입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다만 IBK연금보험 등 연금보험만 취급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