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현대건설과 현대엔지니어링 컨소시엄이 오는 5월 대전광역시 서구 도마·변동 1구역 재개발 사업인 '힐스테이트 가장더퍼스트'를 분양할 예정이라고 8일 밝혔다. 힐스테이트 가장더퍼스트는 대전 서구 일원에 지하 2층~지상 38층, 15개 동, 전용 59~84㎡, 총 1779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이 중 1339가구가 일반 분양 물량이다. 입주는 2027년 6월 예정이다. 타입별로 ▲59㎡ 270가구 ▲70㎡ 250가구 ▲79㎡A 755가구 ▲79㎡B 92가구 ▲84㎡A 110가구 ▲84㎡B 302가구다. 일반 분양 기준 ▲59㎡ 92가구 ▲70㎡ 240가구 ▲79㎡A 713가구 ▲79㎡B 92가구 ▲84㎡A 30가구 ▲84㎡B 172가구로 조성된다. 전 가구가 중·소형 타입으로 구성되며, 수요자들의 니즈에 맞춰 전용 70㎡와 79㎡ 같은 선호 타입을 약 78% 반영했다. 해당 단지는 우수한 정주여건을 자랑한다. 가장초, 내동초, 변동초, 봉산중, 내동중, 대전서중 등 교육환경이 우수하고, 교육열이 높은 지역인 둔산동 학원가도 이용할 수 있다. 또 용문역네거리 일대의 상권과 롯데백화점, 한민시장 등이 가깝고 둔산동 일대에 대전시청, 정부대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삼성물산이 국내 최초로 수소화합물 혼소 발전 인프라 구축에 나선다.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한국남부발전과 강원도 삼척시에 수소화합물 저장과 하역·송출할 수 있는 약 1400억원 규모의 인프라 건설 공사 계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전 세계적으로 청정에너지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국내에서 저장탱크를 비롯해 '혼소 발전' 인프라를 구축하는 사업은 이번이 처음이다. 혼소 발전은 두 종류 이상의 연료를 혼합해 연소시킴으로써 전기를 생산하는 발전 방식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한국남부발전이 강원도 삼척시에 위치한 삼척종합발전단지 부지에 혼소 발전을 위한 3만t급 규모 수소화합물을 압축해 저장하는 저장 탱크 1기와 하역, 송출 설비 등 청정에너지 인프라를 구축하는 공사다. 삼성물산이 단독으로 EPC(설계·구매·시공)를 일괄 수행한다. 오는 2027년 7월 완공 예정이다. 삼성물산은 카타르와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등 글로벌 시장에서 다수의 에너지저장시설을 수행하면서 축적된 역량과 함께 세계적인 에너지 저장시설 전문설계업체인 영국의 웨쏘(Whessoe)와 협력해 세계 최대 저장탱크 설계기술에 대한 국제인증을 확보하는 등 최적의 기술 솔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총선을 앞두고 유권자의 표심을 잡기 위한 여·야 후보들의 공약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유권자의 관심도가 높은 공약은 단연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와 같은 지역 개발이다. 올해 초 GTX 신설 계획이 쏟아지면서 수혜 지역의 부동산 시장이 들썩이고 있어서다. 부동산 시장은 고금리 기조와 경기침체로 급격하게 얼어붙으며 침체기를 보내는 중이이다. 하지만 GTX 관련 호재를 품은 지역의 시장 분위기는 반전을 이뤄내고 있다. 실제 지난달 30일 개통한 GTX-A(동탄~수서 구간)의 직접 수혜를 받는 동탄신도시 집값은 웃돈이 붙고 있으며, 거래도 활발하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동탄역 인근에 있는 ‘오산동 롯데캐슬’ 전용 102㎡는 지난 2월 19일 22억원에 거래되면서 신고가를 갱신했다. 직전 거래가인 지난해 9월의 21억원 대비 1억원 오른 가격이다. 이같은 분위기는 거래량에도 영향을 끼쳤다. 부동산R114 자료에 따르면 화성시 아파트 거래량은 지난해 12월 422건에서 올해 1월 645건으로 52.84% 올랐다. 이렇다 보니 총선 이후 여·야 공통으로 GTX 관련 공약을 내세운 지역에 많은 관심이 쏠릴 것으로 보인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전국 부동산 시장 분위기가 차츰 바뀌면서 지방 분양 시장도 활기를 띄는 모양새다. 특히 이번 주 분양 물량이 대부분 지방에서 집중돼 있다. 5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4월 둘째 주에는 전국 3개 단지, 총 1967(일반분양 638가구)가구가 분양을 시작한다. 주요 청약 단지는 대전 중구 문화동 'e편한세상서대전역센트로', 대구 수성구 범어동 '대구범어아이파크', 울산 중구 다운동 '울산다운2A6(행복주택)' 등 3곳이다. 견본주택은 부산 기장군 일광읍 '일광노르웨이숲오션포레', 부산 기장군 장안읍 '부산장안지구디에트르디오션', 경기 성남시 신촌동 '엘리프성남신촌(공공분양)' 등 3곳이 오픈 예정이다. ◇ 분양 단지 HDC현대산업개발은 대구 수성구 범어동 620번지 일원에서 범어우방1차 주택재건축을 통해 '대구범어아이파크'를 분양한다. 지하 3층~지상 최고 26층, 4개동, 총 418가구 중 전용면적 84㎡ 143가구를 일반공급한다. '대구범어아이파크'는 후분양 아파트로 2024년 10월 입주 예정이다. 대구 지하철 3호선 수성구민운동장역 역세권단지로 대중교통 이동이 편리하다. 동도초, 동산초, 대구과학고 등 학교가 밀집해 있고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롯데건설이 광주 서구 금호동에 공급하는 '중앙공원 롯데캐슬 시그니처'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 분양에 나선다고 5일 밝혔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28층, 총 39개동, 전용면적 84~233㎡, 총 2772가구 규모로 이 중 2364가구는 일반 분양된다. 입주는 2027년 8월 예정이다. 해당 단지는 총 3개 블록(BL)으로 나눠 ▲1BL(929가구·전용 114㎡~233㎡) ▲2-1BL(915가구·전용 121㎡~166㎡) ▲2-2BL(928가구·전용 84㎡~166㎡) 등으로 조성된다. 특히 '중앙공원 롯데캐슬 시그니처'는 광주시 중심지에 위치해 최적의 입지와 우수한 인프라, 도심 속에 공원을 품고 있어 차별화된 주거공간으로써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는 게 롯데건설측 설명이다. 단지 내 위치한 '중앙공원 1지구'는 광주 서구 금호동과 화정동, 풍암동 일대에 걸쳐 조성된다. 이는 광주에서 추진 중인 총 9개 민간공원 특례사업 중 가장 큰 243만5516㎡ 규모로, 8개 테마숲과 11개 마을숲으로 구성된다. 또 인근에는 상무지구가 위치해 롯데아울렛과 롯데마트 등의 상업시설이 조성돼 있고, 화정남초, 화개초, 풍암고 등 도보로 통학가능한 학교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DL건설이 지난달 28일 한국기업평가 및 한국신용평가로부터 기업신용등급(ICR) ‘A-(안정적)’ 등급을 취득했다고 5일 밝혔다. 한국기업평가는 보고서를 통해 “삼호와 고려개발의 합병 후 시장지위 상승 및 사업규모 확대가 일어나고 있다”면서 “낮은 차입부담 및 양호한 사업 안정성 등을 바탕으로 우수한 재무구조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평가했다. 지난해 DL건설의 총 자산은 1조9836억원으로 2조원대 진입을 눈앞에 뒀다. 같은 기간 부채비율은 92.8%를 기록했으며, 7233억원 규모의 현금성자산을 보유하는 등 업계 선도 수준의 재무 건전성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이번 평가서 모회사인 DL이앤씨의 DL건설 지분 100% 보유 및 ‘e편한세상’ 브랜드 공유 등의 사유로 계열지원 가능성이 높아진 점이 신용도에 상향 조정 요소로 반영됐다는 게 DL건설측 설명이다. DL건설 관계자는 “최근 악화된 업황 속에서 4년 연속 A- 등급을 유지했기에 그 의의가 크다”면서 “철저한 리스크 관리를 통해 어려움 속에서도 안정적 사업 운영 및 재무 건전성을 유지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대우건설이 평택에 공급하는 ‘평택 푸르지오 센터파인’의 정당 계약을 마치고 선착순 동‧호 지정 계약 일정에 돌입했다고 5일 밝혔다. 경기도 평택시 현덕면 화왕리 일대에 신축되는 ‘평택 푸르지오 센터파인은’ 지하 2층~지상 29층, 8개동 총 851가구 규모다. 타입별 분양 가구수는 ▲74㎡ 199세대 ▲84㎡ 644세대 ▲122㎡A 8세대로 구성돼 있다. 입주는 2026년 11월 예정이다. 선착순 계약은 청약 통장이 필요 없고 원하는 동‧호수를 직접 선택해 계약할 수 있다. 이 단지의 분양가는 3.3㎡ 당 평균 1395만원이며, 1차 계약금 1000만원 정액제를 비롯해 중도금 전액 무이자 등의 파격적인 금융 혜택을 통해 수요자의 부담을 덜었다. 특히 6개월 후 무제한 전매도 가능해 실수요는 물론 투자수요의 관심도 집중돼 있다. 세대 내부는 복도 팬트리 및 알파룸 등으로 공간 활용도를 높였고 일부 가구는 선호도 높은 판상형 구조로 지어진다. 분양관계자는 “부동산 시장의 불황으로 최근에는 청약보다 선착순 계약이 분양시장의 트렌드가 됐는데 해당 단지는 선착순 일정 전부터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면서 “푸르지오의 브랜드파워, 화양지구의 미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서울 지역 아파트 가격에 이상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 지난주 상승세로 돌아선 이후 이번주에도 그 폭과 지역을 확장하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조사된 것. 일부 전문가들사이에서는 서울 아파트값 상승세 심상치 않다는 견해도 조심스럽게 나오는 상황이다. 비록 경기 및 지방 아파트 가격은 19주 연속 하락세를 기록하고 있지만 하락폭이 매주 줄고 있다는 점도 눈여겨볼 만한 대목이라는 지적도 나온다. 한국부동산원이 4일 발표한 '4월 첫째 주(1일 기준) 전국 아파트가격 동향'에 따르면 지난주(0.01%) 반등한 서울 아파트 가격은 이번 주 0.02% 오르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부동산원은 "지역·단지별로 상승과 하락이 혼재되어 나타나는 가운데 급매물이 소진된 후 매도 희망가가 유지됨에도 불구하고 매수 문의가 증가하는 모습을 보이며 가격이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전국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은 지난주(-0.04%) 대비 하락폭 축소됐다. 수도권(-0.03%→-0.01%)은 하락폭 축소, 서울(0.01%→0.02%)은 상승폭 확대, 지방(-0.05%→-0.04%)은 하락폭 축소됐다.(5대광역시(-0.04%→-0.04%), 세종(-0.39%→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송도국제도시의 대치동 ‘송도 1공구’에 들어서는 마지막 아파트 ‘월드메르디앙 송도’가 분양 중이다. 지하 2층~지상 10층 총 4개 동의 이 아파트는 78㎡ 32가구, 83㎡ 64가구, 84㎡ 32가구 등 총 128가구 규모다. 완공된 아파트를 후분양하기 때문에 계약 즉시 입주할 수 있고, 주상복합임에도 전용률이 80%를 상회한다. 이 아파트가 들어설 송도 1공구는 채드윅 송도국제학교와 자립형 사립고인 인천 포스코 고등학교를 비롯해 연송초, 신정초, 신정중, 신송중, 연송고, 신송고 등 송도를 대표하는 명문학교가 도보 통학권에 밀집한 것이 특징이다. 송도 최대 규모의 학원가도 인접해 강남의 대치동과 비교되는 교육환경을 갖췄다. 특히 채드윅 송도국제학교는 해외 거주 의무가 있는 타 국제학교와는 달리 정원의 40%까지 조건없이 입학이 허용돼 매년 입학 경쟁률이 치솟는 것으로 유명하다. 또 송도 전역을 8자 형태로 순환하는 송도트램이 도보권에 위치할 예정이며, 단지 인근에 GTX-B노선 인천대입구역이 개통되면 여의도를 17분, 서울역은 약 30분 이내에 오갈 수 있다. 생활편의 시설은 롯데마트, 홈플러스, 코스트코 등 대형마트와 현대프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정부는 4일 일부 정부 대출 사업의 신혼부부 소득 합산 기준을 대폭 완화한다고 밝혔다. 정부는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재한 경제분야 민생토론회 후속조치 점검회의에서 이 같은 제도 개선안을 발표했다. 이날 토론회는 그간 진행된 민생토론회 후속조치 상황을 공유하고, 추가 조치사항을 대통령이 직접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버팀목 전세자금 대출의 경우 신혼부부 소득 기준은 기존 7500만원에서 1억원으로, 신생아 출산 가구 특례대출은 1억3000만원에서 2억원으로 상향될 예정이다. 근로장려금 맞벌이 부부 소득 기준은 3800만원 이하에서 4400만원 이하로 조정된다. 정부는 1월 10일 주택공급 확대·건설경기 보완, 1월 25일 교통 분야 혁신전략을 주제로 한 민생토론회를 개최한 바 있다. 이와 함께 정부는 재개발, 소규모 정비사업의 노후도 요건을 완화하고, 세제 산정 시 신축 소형주택을 주택 수에서 제외하는 등 후속조치를 신속하게 추진 중이다. 그 결과 주택거래량은 지난해 12월 3만8036건에서 올해 2월 4만3491건으로 2개월 연속 증가하는 등 시장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아울러 청년의 시각에서 주택 정책을 이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