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신용카드로 모바일 기후동행카드 충전할 수 있다

2024.04.24 17:44:36

국립발레단 공연 등 10% 할인 혜택…자동차 보험료 할인도 추진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서울시가 오늘(24일)부터 대중교통 무제한 이용권인 기후동행카드 모바일 카드를 신용·체크카드로 충전할 수 있다고 밝혔다.

 

또 기후동행카드 이용자에게 문화공연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추후 자동차 보험료 할인 등 폭넓은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날 모바일 기후동행카드 신용·체크카드 결제서비스가 시작됨에 따라 전 카드사(신한, KB국민, 현대, 하나, 우리, 롯데, 비씨, 농협, 삼성)에서 발급하는 신용·체크카드로 모바일 기후동행카드 충전이 가능하다.

 

다양한 시민 참여 이벤트도 진행된다. 티머니와 카드사(KB국민, 롯데, 삼성, 신한, 하나)들은 이날부터 다음 달 31일까지 신용·체크카드로 모바일 기후동행카드를 충전하는 고객에게 최대 1만원의 혜택을 제공한다.

 


실물 카드는 27일부터 서울교통공사가 운영하는 지하철 1∼8호선 역사에서 신용카드 등으로 충전할 수 있게 된다. 또 기후동행카드 이용자가 다양한 문화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할인혜택도 제공한다.

 

시는 대한민국 대표 발레단인 국립발레단과 제휴해 기후동행카드 사용자에게 국립발레단 공연 관람 때 10% 할인 혜택을 준다.

 

할인·예매 정보는 국립발레단 홈페이지(https://www.korean-national-ballet.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 기후동행카드 소지자는 다음 달 24일부터 워커힐 호텔앤리조트 빛의 시어터에서 열리는 '베르메르부터 반고흐까지' 전시회 관람 때 20% 안팎의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세부 사항은 조율 중이며 구체적인 할인 정보는 다음 달 초 빛의 시어터 홈페이지(https://www.deslumieres.co.kr/theatre)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는 공연예술 기관과 제휴를 확대해 기후동행카드의 문화시설 할인 혜택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또 자동차 보험사와 함께 기후동행카드 사용자에 대한 자동차 보험료 할인 특약도 준비하고 있다.

 

기후동행카드는 올해 1월27일 출시 이후 누적 판매량 110만장을 돌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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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기현 기자 sgh@tf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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