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방국세청, 독립 청사 루원시티 광고에 ‘몸살’

2019.05.27 00:00:00

청사 위치, 규모, 건립시기 등 협의 중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인천지방국세청이 독립 청사 신축 관련 부동산 광고에 몸살을 앓고 있다.

 

청사 신축과 관련 확정된 사실이 전혀 없음에도 상업 부동산 광고, 지역 현수막 등에 인용되고 있어 예상 밖의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

 

인천청 관계자는 27일 “인천지방국세청 청사 위치, 규모, 건립시기 등에 대해 확정된 사항이 없다”라고 밝혔다.

 

인천청은 지난달 3일 인천광역시 남동구 구월동에 위치한 새마을금고 건물에 입주했다.

 


이는 임시적 조치로 현재 인천청은 관계 기관과 독립 청사 신축을 위한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그러나 위치, 규모, 건립시기와 관련 확정된 사안은 아직 없는 상태다.

 

그러나 최근 일부 언론이나 부동산 광고에서 마치 인천청이 인천 서구 루원시티에 입주할 것이라는 소식이 퍼지고 있어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이다.

 

인천청 관계자는 “행정안전부·기획재정부 등 관계 기관과 긴밀히 협의 중”이라며 “청사 건립과 관련하여 지역내 부지 현황, 접근성, 효율성 등을 신중히 검토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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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승주 기자 ksj@tf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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