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5월 셋째 주 울산과 대전에 대단지 아파트 청약을 앞둔 가운데 지방 분양물량이 집중됐다. 10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5월 셋째 주에는 전국 5개 단지 총 5434가구(일반분양 3774가구)가 분양을 시작한다. 주요 청약 단지는 경기 여주시 교동 '여주역자이헤리티지', 대전 서구 가장동 '힐스테이트가장더퍼스트', 울산 남구 신정동 '라엘에스' 등이다. 견본주택은 경기 오산시 탑동 '오산세교한신더휴', 경기 군포시 금정동 '금정역푸르지오그랑블', 경기 이천시 송정동 '이천자이더레브' 등 4곳이 오픈 예정이다. ◇ 분양 단지 GS건설은 경기 여주시 교동 500-118번지 일원에서 '여주역자이헤리티지'를 분양한다. 지하 2층~지상 27층, 8개동, 전용면적 59~136㎡, 769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경강선 여주역이 도보 10분거리에 위치한 역세권 단지다. 여주역을 지나는 경강선 복선전절화사업(인천~판교~여주~강릉)은 2028년까지 전 구간 개통을 목표하며, GTX-D노선도 신설될 예정으로 광역교통망 개선에 대한 기대감이 크다. 단지 인근 여주역세권, 교동1지구, 홍문1·2지구 도시개발사업과 여주시 신청사 이전 계획 등이 추진 중으로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정부가 내 집 마련할 때 혼인신고를 마친 부부가 불리한 조건으로 작용되는 일명 ‘결혼 패널티’를 ‘인센티브’로 바꾸기 위한 정책을 내놨다. 하지만 소득기준에 따라 다르게 지급하는 정책을 놓고 의견이 분분하다. 높은 금리에 부동산 침체기가 길어지자 전략적으로 혼인신고를 미루는 부부와 사실혼 부부가 ‘신혼부부 특공’을 노리고 청약자격을 유지하면서 청약 조건과 자금 마련 시간을 벌기 위한 경우도 알려지고 있다. 이같은 꼼수를 바로잡기 위해 윤석열 정부는 신생아 특례대출 추가 계획을 내놨다. 신혼부부 소득 합산 기준이 기존 1억 3000만원에서 2억원으로 대폭 상향된다. 신혼부부의 청약 문턱을 낮추고, 신생아 출산 가구에 혜택을 제공해 출산율을 높이겠다는 정부의 의도가 담겼다. 신혼부부 버팀목 전세자금 대출의 소득 기준도 7500만원에서 1억원으로 오른다. 청년의 시각에서 주택 정책을 이끌어 나갈 전담 조직도 만들기로 했다. 정부는 지난달 4일 대통령 주관 ‘민생토론회 후속조치 점검회의’에서 신생아 특례 구입‧전세자금 대출, 신혼부부 버팀목 전세자금 대출의 대출 요건을 대폭 완화하겠다고 밝혔다. 정부 지원 대출의 소득 기준이 신혼부부에게
(조세금융신문=권대중 서강대학교 일반대학원 부동산학과 교수) 윤석열 대통령이 문재인 정부에서 추진했던 ‘부동산 공시가격 현실화 계획’을 전면 폐지하겠다고 밝혔다. 그 내용은 2021년부터 적용된 공시가격 현실화 계획이 2035년까지 시세의 90% 수준으로 끌어올리는 게 핵심이다. 그러나 윤석열 정부 들어 올해 현실화율을 지난 2020년 수준으로 동결한 데 이어 아예 폐지키로 한 것이다. 부동산 공시가격은 정부나 공공기관이 전문적인 평가 방법을 사용해 부동산의 시장가치를 객관적으로 산정한 후 공식적으로 발표하는 가격이다. 이 과정은 부동산 가치 평가의 정확성과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해 실시되며 이를 위해 폭넓은 자료수집과 철저한 시장 분석이 이루어진다. 이렇게 산정된 부동산 공시가격은 국토교통부 산하의 한국부동산원에서 주관하며 부동산의 유형에 따라 세분화되어 ‘공시지가’, ‘공동주택가격’, ‘단독주택가격’ 등의 형태로 구분하여 발표된다. 공시지가는 토지의 공시가격으로 한국감정평가사협회에서 감정평가사가 해당 토지의 위치, 이용 가능성, 주변 환경과 같은 여러 가지 가격에 미치는 요소를 종합적으로 반영하여 평가한다. 그러나 이와 달리 주택의 경우에는 ‘공동주택가격’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DL이앤씨가 미국 '골든 트라이앵글 폴리머스' 석유화학 플랜트에 설치할 플랜트 모듈을 베트남에서 미국 텍사스로 운송 중이라고 10일 밝혔다. 현재 이동 중인 플랜트 모듈은 총 18개, 무게 4264t 규모로 앞으로 약 2달간의 항해를 거쳐 텍사스주 오렌지카운티 현장에 설치될 예정이다. 골든 트라이앵글 폴리머스 프로젝트는 미국 쉐브론 필립스 케미컬과 카타르 에너지의 합작 법인인 골든 트라이앵글 폴리머가 발주한 사업이다. 연간 처리 용량 200만t 규모의 고밀도 폴리에틸렌(HDPE) 공장을 건설하는 프로젝트로 오는 2026년 준공이 목표다. DL이앤씨의 첫 미국 석유화학 플랜트 사업으로 2022년 11월 수주해 지난해 3월 착공했다. 미국 건설사인 자크리 인더스트리얼(Zachry Industrial)과 공동으로 프로젝트를 수행 중이며 현재 공정률은 약 45% 수준이다. DL이앤씨는 이번 사업의 설계와 주요 기자재 구매를 담당하고 있다. 특히 건설정보모델링(BIM) 3D 모델링 기술을 활용한 플랜트 모듈 공법을 도입해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모듈 공법은 복잡한 플랜트를 운송 가능한 크기로 나눠 별도 제작공간에서 작업한 뒤 현장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동부간선도로 지하화 민간투자사업의 대표 주관사 대우건설이 서울시로부터 지난 9일 사업의 실시계획을 승인 받았다고 10일 밝혔다. 실시계획 승인은 실제 착공을 위한 모든 제반 사항을 허가 받았다는 뜻으로 이후 바로 착공이 가능하다. 대우건설 컨소시엄은 올해 하반기 착공해 2029년 하반기 지하화 사업을 완공할 예정이다. 동부간선도로는 서울시 송파구부터 경기도 의정부까지 연결되는 고속화도로로 서울 동북권 주민들의 핵심 도로 역할을 해왔지만, 교통 체증이 심하다는 문제가 있었다. 서울 동북권 지역의 320만 명이 넘는 인구가 강남으로 내려오는 주요 통로이면서 도봉산, 북서울꿈의숲, 북한산, 불암산, 수락산, 초안산 등 야산과 산들이 많은 지역이라 남북 방향의 도로가 제한적이기 때문이다. 동부간선도로 지하화 사업은 강남구 청담동(영동대교 남단)에서부터 성북구 석관동까지 왕복 4차로 연장 10.4km 대심도 지하도로를 건설하는 사업인데, 사업이 완료되면 성북구 석관동에서 강남까지 통행시간이 기존 30분대에서 10분대로 약 20분 가량 단축될 전망이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320만 동북권 주민들의 숙원 사업인 동부간선도로 지하화 사업을 적기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SPC는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더(The) 안전한 행복' 사업의 대상 기관을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이 사업은 아동복지시설의 노후 환경을 보수하고 장애인 제과제빵 작업장에 안전설비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사업비는 총 3억원이다. SPC는 서류 심사와 현장 실사 등을 거쳐 지원 대상으로 20곳을 선정한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DL건설이 지난 1분기 안전보건 우수 현장을 대상으로 포상을 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포상 행사는 전사적 안전점검 실시 및 기동반 운영 등 높은 수준의 현장 관리활동을 전개하는 과정 중 현장 구성원들의 능동적 안전보건활동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에 DL건설은 현재 운영 중인 ▲e편한세상 제물포역 파크메종 ▲이천 군량리 물류센터 ▲안성구리12공구 등 주택·일반건축·토목 분야 전 현장을 대상으로 위험 예지 안전등급을 부여했다. 외부 안전점검 결과 100점 만점에 90점 이상을 달성한 현장에는 'G(Green) 등급'이 부여되고, 올 1분기부터 최초로 G 등급을 달성한 현장을 대상으로 포상을 했다. ▲e편한세상 부평역 센트럴파크 ▲e편한세상 사천 스카이마리나 ▲e편한세상 시티 청라 ▲부천 피치피에프브이 데이터센터 ▲인천 도화 물류센터 ▲부산에코델타3-2공구 ▲평택 브레인시티 일반산업단지 1단계 조성공사 등 총 7개 현장은 G등급을 받았다. DL건설 관계자는 "2021년부터 현장별 위험 예지 안전등급을 부여하며 전사적 안전관리활동을 전개 중"이라며 "안전보건 역량 향상을 위한 노력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세금융신문(tfm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롯데건설은 임직원을 대상으로 자체 인공지능(AI) 플랫폼 '아이멤버'를 활용해 건설을 주제로 한 시를 창작하는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임직원들이 AI를 보다 쉽고 재미있게 접근할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AI 사용을 확대하려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이달 중 신청을 받아 우수 작품을 선정한 뒤 사내 게시판을 통해 공유할 예정이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올해 1분기 30대가 서울 연립‧다세대, 단독‧다가구주택 등 비아파트를 가장 많이 매입한 연령대인 것으로 조사됐다. 9일 우리은행에 따르면 올해 1분기 기준 서울 연령대별 비아파트 매수 비중의 전년 동기대비 증감률을 보면 30대 매수 비중이 4.1%포인트(p)로 가장 많이 증가했다. 50대가 3%p, 60대가 2.6%p로 뒤를 이었다. 이는 우리은행이 한국부동산원 통계를 재가공해 소유권 이전등기 기준으로 2022년부터 올해 1분기까지 서울 연령대별 비아파트 매입비중 추이를 분석한 결과다. 지난해 1분기를 기점으로 30-60대 서울 비아파트 매입 비중은 2024년 1분기까지 전반적으로 증가세를 보였다. 특히 30대 매입 비중이 늘어난 이유는 올해 수도권 전세가격이 오름세를 타며 역전세 우려가 줄어들었기 때문이다. 또 높은 아파트 매입가와 대출 이자에 부담을 느끼면서 30대 수요자들이 저리 정책대출(신생아특례대출)이 가능한 비아파트 매수에 나선 것으로 판단된다. 올해 1분기 서울 비아파트 30대 매수 비중(18.9%)이 40대 매수 비중(18.4%)을 역전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올해 1월부터 시행된 신생아 특례 저리대출 영향이 작용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대보그룹의 건설 계열사 대보건설이 최근 양산사송 A-4블록 아파트 건설공사 5공구를 준공하고 5월까지 입주가 진행 중이라고 9일 밝혔다. 경상남도 양산시 동면 사송리 376번지 일원에 들어서 이 단지는 항공모함을 닮은 독특한 외관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2020년 12월 착공한 이 아파트는 지하 4층~지상 20층 15개동에 전용 29㎡(A‧A1) 363가구 37㎡(A‧A1‧B) 367가구 46㎡(A) 366가구 49㎡(A) 60가구 등 총 1156가구 규모이다. 대보건설 관계자는 “회사는 지금까지 공공아파트를 포함 약 6만6000가구의 주거시설을 준공했거나 시공 중이다”며 “향후에도 축적된 기술력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대한민국 주거 안정에 기여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