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김필주 기자) 네이버 노동조합이 공식적으로 네이버의 라인야후 지분 매각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발표했다. 13일 민주노총 화섬식품노조 네이버지회 및 공동성명(이하 ‘네이버 노조’)는 성명서를 통해 “라인 계열 구성원과 이들이 축적한 기술·노하우의 보호가 최우선이며 이들을 보호하는 최선의 선택은 지분을 매각하지 않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라인야후 최대주주인 A홀딩스에 대한 지분 매각은 대주주 자리를 내놓는 것만을 의미하지 않는다”며 “(이는 곧)네이버 서비스에서 출발한 라인이 글로벌 시장에서 인정받기 위해 애써 온 구성원들의 열정·노력 기술·경험이 일본 기업인 소프트뱅크에 넘어갈 가능성 그리고 구성원들이 고용 불안에 놓일 가능성을 의미한다”고 우려했다. 노조는 앞서 지난 10일 네이버가 지분 매각 등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소프트뱅크와 협의에 나서겠다고 공식 입장을 발표한 것에 대해서도 불안감을 표명했다. 노조는 “회사는 공식 입장문을 통해 주주·사용자·정부에 대한 감사는 표했지만 이 상황에서 가장 큰 영향을 받게 될 구성원에 대해선 어떠한 배려나 언급도 하지 않았다”며 “이같은 회사의 입장은 많은 구성원들을 불안에 떨게 했다”고 지적했다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동아제약(대표이사 사장 백상환)은 트러블 케어 전문 브랜드 파티온이 ‘노스카나인 트러블 세럼 마스크’를 출시한다고 13일 밝혔다. 파티온의 베스트셀러인 노스카나인 트러블 세럼이 트러블 케어 대표 아이템으로 인기를 얻으며 국내 올리브영 1위뿐만 아니라 중국, 일본 등 해외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가운데, 노스카나인 트러블 세럼의 핵심 성분을 마스크팩 한 장에 담아낸 신제품을 선보인다. 동아제약에 따르면 노스카나인 트러블 세럼 마스크는 소듐헤파린, 판테놀, 알란토인, 쑥잎추출물 등의 성분을 이상적인 비율로 배합한 동아제약 독자 성분 헤파린RX 콤플렉스™(Heparin RX Complex™)가 고함량 들어있어 피부 트러블, 과다 피지 케어, 외부 자극에 의해 일시적으로 붉어진 피부색 등 예민해진 피부 진정에 도움을 준다. 특히, 트러블 부위에 10분 간 올려 두면 빠른 진정 효과를 경험할 수 있다는 것. 또한, 인체적용시험 테스트를 통해 자극 받아 붉어진 피부색이 10.42% 개선된 결과를 확인했고, 트러블 세럼 병행 사용 시 1.6배 더 높은 진정 효과가 나타났고, 제품 2주 사용 후 피지량이 32.28% 개선됐으며, 민감성
(조세금융신문=김필주 기자) LG전자가 ESG경영의 일환으로 최근 인도네시아에서 음식물쓰레기를 줄여 ‘모두의 더 나은 삶(Better Life for All)’을 실천하는 캠페인을 펼쳤다. 13일 LG전자는 지난 10일(현지시간)부터 12일까지 인도네시아에서 소외계층에게 음식을 기부하는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해당 캠페인에는 인도네시아 국립식량청, 음식물쓰레기를 퇴비로 만드는 솔루션을 개발한 프라세티야 물리아 대학교 봉사단, 현지 비영리단체 푸드사이클 등 총 140여명이 참여했다. LG전자를 포함한 이들 캠페인 참석자들은 자카르타와 땅그랑 지역에 위치한 사회복지재단에 음식물쓰레기가 발생하지 않는 레시피의 불고기 도시락과 식재료 세트를 총 3000개 기부했다. 영국 경제분석기관 EIU(Economist Intelligence Unit)에 따르면 인도네시아는 사우디아라비아에 이어 세계에서 두 번째로 음식물쓰레기를 많이 배출하는 국가다. 배출되는 음식물쓰레기 양은 연간 2300만톤 이상으로 여전히 기아 문제가 심각한 인도네시아 인구의 약 11%인 2800만명을 부양할 수 있는 정도다. LG전자는 인도네시아를 포함한 전 세계인의 기아와 음식물쓰레기에 대한 인식
(조세금융신문=김영기 기자) # “집주인이 계약종료일을 앞두고 신규세입자가 구해지면 전세금을 주겠다고 합니다. 문제는 저희 이사일정이 빡빡한 탓에 이사부터 해야 한다는 겁니다. 임차권등기 신청을 고려 중인데 신청 후 언제 이사를 해야 안전한지 몰라 막막하기만 합니다” 전세금을 돌려받지 못한 채 이사를 준비해야 하는 세입자들은 임차권등기 신청과 이사일정 사이에서 갈등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 전문가들은 대항력과 우선변제권 유지를 위해 안전한 이사 시기를 잘 맞춰야 한다고 당부한다. 13일 엄정숙 부동산 전문변호사는 유튜브 채널에서 “주택 임대차에서 임차권등기는 전세금을 지키는 안전장치 중 하나로 전세금을 돌려받지 못한 채 이사해야 하는 세입자에게 필수 절차”라면서도 “다만 임차권등기 신청과 이사일정을 잘 조율하지 않는다면 세입자의 전세금이 위험에 빠질 수 있다”고 경고 했다. 이어 “임차권등기 신청 후 안전한 이사 시기는 등기부를 통해 임차권등기가 완료된 것을 반드시 확인한 후에 이뤄져야 한다”고 조언했다. 임차권등기명령이란 전세금 돌려받기가 힘든 상황에서 이사 갈 때 세입자의 권리(대항력과 우선변제권)를 유지시키기 위한 제도다. 법도 전세금반환소송센터의 ‘20
(조세금융신문=김영기 기자)SK브로드밴드(대표이사 사장 박진효)는 ‘With, 함께여서 느낄 수 있는 다양한 행복’을 주제로 청소년과 소통하고 긍정적인 영향력을 확산하는 ‘2024년 블러썸(Blossom) 청소년 음악제’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2024 블러썸 청소년 음악제’는 청소년들이 행복을 주제로 자신들의 이야기를 담아 직접 작곡하거나 편곡한 음악을 공모한다. 심사를 거쳐 본선에 진출한 수상자들에게는 FT아일랜드, CNBLUE 등으로 유명한 FNC엔터테인먼트 소속 아티스트의 멘토링 및 트레이닝 기회가 주어진다. 특히 대상 및 최우수상 수상자에게는 플로(FLO)를 통한 음원 발매뿐만 아니라, 다양한 청소년 문화 행사에서의 무대 경험도 제공한다. 공모 대상은 전국 중고등학교 재학생 및 19세 미만 청소년이며, 응모 기간은 이달 13일부터 6월 30일까지다. 7월 말에 본선 진출자들을 발표하고, 8월 31일 경연을 통해 대상 1명, 최우수상 4명 등 수상자가 가려진다. 본선 경연은 B tv와 유튜브를 통해 방영된다. 자세한 내용은 블러썸 청소년 음악제 공식 블로그(blog.naver.com/music_bloss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번 음악제의
(조세금융신문=김필주 기자) 현대차그룹의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글로벌 2위 완성차업체인 폭스바겐그룹을 처음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차그룹은 올해 1분기 매출 66조8714억원, 영업이익 6조9831억원을 각각 거둔 바 있다. 반면 폭스바겐그룹은 올해 1분기 매출 754억6000만유로(111조5500억원), 영업이익 45억9000만유로(6조7800억원)로 집계됐다. 즉 폭스바겐그룹은 올해 1분기 매출의 경우 현대차그룹에 비해 40조원 가량 앞섰지만 영업이익은 약 2000억원 낮은 결과를 얻은 것이다. 글로벌 1위 완성차업체 도요타그룹은 올해 1분기에 속하는 2023회계연도 4분기에 매출 11조726억엔(97조5400억원), 영업이익 1조1126억엔(9조8000억원)을 얻으며 업계 1위 자리를 유지했다. 수익성 지표인 영업이익률에서는 글로벌 자동차 판매 톱 5위 업체 중 현대차그룹이 10.4%를 기록하며 가장 높았다. 다음으로 도요타그룹 10%, 폴크스바겐그룹 6.1%, 르노·닛산·미쓰비시 4.3%, GM그룹 8.7% 순으로 조사됐다. 다만 현대차그룹의 영입이익률은 BMW(11.4%)와 메르세데스·벤츠(10.7%) 등 고급 브랜드 업체에 비해선 소폭 낮은
(조세금융신문=민경종 전문기자) 국제유가 상승과 고환율의 영향으로 고물가 기조가 장기화되면서 서민경제 부담이 나날이 가중되고 있는 가운데 ‘역슈링크’ 먹거리가 줄줄이 출시돼 주목을 받고 있다. 이는 특히 실생활과 밀접한 먹거리 물가의 고공행진으로 서민들의 장바구니가 갈수록 가벼워지고 있는 데 따른 자연스런 반응으로 읽힌다. 김밥, 햄버거, 치킨 등 외식업계의 가격 상승이 지속되고, 식음료업계에 제품 가격은 그대로 받으면서 용량은 줄이는 ‘슈링크플레이션’이 만연한 가운데 가격을 낮추거나 용량을 늘린 ‘역(逆)슈링크’ 제품들이 가성비를 추구하는 소비자들로부터 큰 관심을 모으고 있어 눈길을 끈다. 대용량 PET소주에 돈가스, 컵시리얼, 피자, 스틱커피, 핫도그 등 다양하게 출시 ㈜선양소주는 국내 최저 도수(14.9도)·최저 칼로리(531kcal) 소주인 ‘선양’의 640㎖ PET 제품을 전국 GS25 편의점을 통해 업계 최저가로 선보였다. ‘선양’ 640㎖ PET는 선양소주가 물가 안정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GS리테일과 협업해 선보인 제품으로 일반적으로 3,300원에 판매되는 640㎖ 페트병 소주 대비 동일한 용량에 정상가 3,000원으로 더 저렴한 것이 특징. 5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폭염과 가뭄으로 올리브 수확량이 반토막 나면서 국제 올리브유 가격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가운데 국내 식품사들이 올리브유 제품 가격 인상에 나섰다. 12일 식품업계에 따르면 CJ제일제당, 샘표는 이달 초 대형마트에서 판매하는 올리브유 제품 가격을 각각 30% 이상 인상했다. 사조해표도 오는 16일부터 올리브유 제품 가격을 평균 30%대로 인상한다고 각 유통사에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동원F&B 역시 이달 중 올리브유 가격을 약 30% 올린다. 이번 인상은 국제 올리브유 가격 급등에 따른 것이다. 업계에 따르면 국제 올리브유 가격은 1년 새 40% 넘게 올랐다. 국제 올리브유 가격 상승의 주요 원인으로는 최대 생산국인 스페인의 가뭄이 꼽힌다. 세계 올리브유 절반을 생산하는 스페인은 지난 2년간 가뭄에 시달렸고, 이에 따라 스페인산 올리브유는 가격이 1년 새 두 배 이상으로 뛰었다. 이 밖에 그리스와 이탈리아, 포르투갈 같은 주요 올리브 생산국에서도 날씨 탓에 작황이 나빴다. 기후변화로 인한 자연재해나 극한 날씨로 농작물 생산이 감소해 먹거리 물가가 오르는 '기후플레이션' (클라이밋플레이션·climateflation)이 현실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올해 1분기 경제성장률이 예상을 웃돈 가운데 한국금융연구원이 연간 성장률 전망치를 2.5%로 상향했다. 반도체 위주로 수출 실적이 크게 개선될 것이란 전망이다. 한국금융연구원은 12일 발표한 '2024년 수정 경제전망'에서 올해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전망치를 지난해 11월 전망에서 0.4%포인트(p) 올린 2.5%로 제시했다. 연구원은 "고금리와 고물가의 영향으로 민간 소비 회복이 완만하고, 건설투자가 부진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반도체 위주로 수출 실적이 크게 개선되고 관련 설비투자가 증가함에 따라 실질 GDP 회복세가 나타날 것"이라고 예상했다. 구체적으로 연구원은 총수출 증가율이 5.3%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해 11월 전망치(2.6%)의 2배를 넘는 수준이다. 세계 교역이 완만히 회복하는 가운데, 반도체 수요가 늘어난 덕에 수출이 크게 개선될 것이라는 게 연구원의 분석이다. 총수입 증가율 전망치는 3.7%로, 역시 지난해 11월 전망치(2.4%)보다 상향 조정됐다. 수출 관련 재화 수입 수요가 증가하는 가운데 여행 서비스를 중심으로 서비스 수입도 늘겠지만, 소비재 수입 수요 둔화는 총수입 증가율을 제약할 것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국토교통부가 올해 안에 고령자 복지주택 3천가구를 공급한다. 국토부는 60세 이상 노인 인구가 지난 13년간 연 평균 4.6%씩 증가해 온 것을 고려해 지난해 대비 3배 증가한 3천가구 규모의 고령자 복지주택을 연내 공급할 계획이라고 12일 밝혔다. 국토부는 아울러 고령자 복지주택에 공동관리 방식을 확대해 공용관리비 부담을 완화하고 노인가구의 건강, 여가, 커뮤니티 등 전반적인 삶의 질을 향상할 수 있도록 주거복지 서비스를 강화할 예정이다. 박상우 국토부 장관은 지난 11일 경기 시흥 고령자복지주택에서 열린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지방자치단체와의 합동 간담회에서 "가정의 달을 맞이해 정부가 자식의 마음으로 어르신들의 보금자리 마련을 도와 주거 부담을 덜어드리겠다"며 고령자 주거복지를 강화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특히 지난달 15일부터 추진 중인 고령자복지주택 공모사업에 지자체와 LH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