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소형 SUV ‘베리 뉴 티볼리’ 공식 출시

2019.06.04 13:09:47

4년 만에 부분변경 모델…판매가격 1678만원~2535만원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쌍용자동차가 4년 만에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인 티볼리의 페이스리프트(부분변경) 모델을 내놨다.

 

쌍용자동차는 4일 소형 SUV ‘베리 뉴 티볼리’를 공식 출시하고 이날부터 전국 대리점을 통해 본격적인 판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베리 뉴 티볼리는 스포티하고 강렬한 인상을 주는 디자인으로 외관이 바뀌었다. 새로운 디자인의 18인치 다이아몬드 커팅 휠이 적용됐으며 플래티넘 그레이와 체리 레드 색이 추가됐다.

 

인테리어 디자인은 신차 수준으로 변화했다. 센터페시아가 대시보드 중앙 태블릿 타입으로 바뀌었고 천연가죽시트는 버건디 투톤, 소프트 그레이 색상을 선택할 수 있다.

 


또 새롭게 개발한 1.5ℓ 터보 가솔린 엔진이 쌍용차 최초로 적용됐다. 이 엔진은 최고출력 163ps, 최대토크 26.5kg·m의 강력한 성능을 발휘하고 신뢰성 향상을 위해 이중 카본축적 방지 밸브 시스템이 적용됐다.

 

1.6ℓ 디젤엔진의 성능도 최고출력 136ps, 최대토크 33.0kg·m로 크게 향상됐으며 두 엔진 모두 아이신(AISIN AW)사의 GEN Ⅲ(3세대) 6단 자동변속기와 조합된다.

 

아울러 ▲앞차 출발 알림(FVSA) ▲부주의 운전경보(DAA) ▲안전거리 경보(SDA) ▲사각지대 감지(BSD) ▲차선변경 경보(LCA) ▲후측방접근경고(RCTA)를 포함한 동급 최다 13가지의 안전기술도 적용됐다.

 

특히 후측방 접근 충돌 방지 보조(RCTAi), 탑승객 하차 보조(EAF)가 동급 최초로 적용됐다.

 

이밖에도 디지털 인터페이스 블레이즈 콕핏(Blaze Cockpit)은 10.25인치 풀 디지털 클러스터와 9인치 AVN이 조합돼 있으며 동급 최대 9인치 HD 스크린을 통해 애플 카플레이, 안드로이드 오토 미러링도 할 수 있다. 키를 갖고 멀리 떨어지면 자동으로 문이 잠기는 오토클로징 도어 기능도 있다.

 

쌍용자동차 관계자는 “동급 시장에서 새로운 모델들이 경쟁적으로 출시됐지만 티볼리는 판매 1위를 유지했다”며 “새 모델은 강력해진 파워트레인이 선사하는 주행의 즐거움, 동급 최초의 디지털 인터페이스와 향상된 최첨단 주행안전기술로 더욱 많은 사람들의 ‘My 1st SUV’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베리 뉴 티볼리의 판매가격은 ▲가솔린 모델 1678만원~2355만원 ▲디젤 모델 2055만원~2535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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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욱 기자 sukim@tf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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