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14 (화)

  • 맑음동두천 11.8℃
  • 맑음강릉 20.6℃
  • 맑음서울 13.5℃
  • 맑음대전 12.7℃
  • 맑음대구 14.1℃
  • 맑음울산 14.9℃
  • 맑음광주 13.1℃
  • 맑음부산 15.9℃
  • 맑음고창 10.9℃
  • 맑음제주 14.4℃
  • 맑음강화 12.9℃
  • 맑음보은 9.0℃
  • 맑음금산 10.0℃
  • 맑음강진군 12.0℃
  • 맑음경주시 10.5℃
  • 맑음거제 13.2℃
기상청 제공

금융

한화그룹, 4개 금융계열사 대표이사 내정…증권·운용 수장은 ‘맞교체’

급변하는 시장상황에 대응…전략 견일할 인물로 배치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한화그룹이 4개 금융 계열사 대표이사 내정인사를 발표했다.

 

31일 한화그룹은 한화손해보험, 한화투자증권, 한화자산운용, 한화저축은행 등 4개 금융 계열사 대표이사 대상 인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먼저 한화투자증권의 경우 한화자산운용과 양사간 대표이사 맞교체를 진행했다.

 

권희백 한화투자증권 대표가 한화자산운용 신임 대표로, 한두희 대표가 한화투자증권 신임 대표로 이동하게 됐다.

 

권 대표는 한화생명 투자부문장과 한화투장권 대표를 역임한 바 있으며 향후 한화자산운용의 대체투자 부문 경쟁력을 강화하는데 힘을 보탤 것으로 예상됐다. 한 대표는 자산운용사와 증권사, 보험사 투자 업무에 경험이 많아 한화투자증권의 리스크 관리를 강화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외 한화손해보험 강성수 대표는 한화저축은행 신임 대표로, 나채범 한화생명 부사장은 한화손해보험 신임 대표이사로 내정됐다.

 

강 대표는 재무 전략 전문가로 꼽히는 만큼 시장 빠르게 변화하는 시장 상황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적임자란 평가가 나온다. 나 대표는 한화생명에서 보험영업, 최고재무관리자(CFO) 등 업무를 경험했으므로 향후 한화손해보험의 영업 체질 관리에 이바지 할 것으로 관측된다.

 

한화그룹 측은 이번 금융 계열사 대표이사 인사에 대해 “급변하는 금융시장 상황에 보다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새로운 전략 방향을 견인할 적임자 배치를 위해 단행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내정된 대표이사들은 각 사 일정에 맞춰 주주총회와 이사회 등을 거친 뒤 대표이사로 최종 선임될 예정이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배너

전문가 코너

더보기



[시론] 불안한 시대 안전을 위한 한걸음
(조세금융신문=김용훈 국민정치경제포럼 대표) 우크라이나 전쟁이 멈추지 않은 상태에서 이스라엘과 이란에서 전쟁의 불꽃이 일고 있다. 지난 18일 오전 4시 이스라엘은 미사일을 동원하여 이란 본토를 공격했다. 이보다 앞서 13일 이란이 드론과 미사일로 이스라엘을 공격한 것에 대한 보복이다. 시작은 지난 4월 1일 이스라엘이 시리아 수도 다마스쿠스에 있는 이란 영사관을 미사일로 공격한 것이다. 이스라엘의 목적은 해외 특수작전을 수행하는 쿠드스군의 지휘관을 노린 것이었다. 이스라엘의 공격으로 최소 18명이 사망했고 사망자 중 혁명수비대 핵심 인물이 있어 이란은 이스라엘에 대가를 물은 것이다. 이란이 첫 공격을 받고 12일 후 반격하여 드론과 미사일을 쏘았고 5일 후 이스라엘이 재차 공격한 상황이다. 이렇게 오래된 앙숙은 다시 전쟁의 구름을 만들었고 세계는 5차 중동전으로 확대될까 봐 마음을 졸이고 있다. 두 국가는 모두 강력한 군사력을 가지고 있다. 이스라엘은 핵무기를 보유하고 있고 이란은 미사일 강국으로 이들의 충돌은 주변 국가는 물론 양 국가 모두에게 엄청난 피해를 줄 것이다. 사실 서방국가의 제재를 받고 있는 이란은 경제난에 휘둘리고 있어 전쟁을 피하고 싶을
[인터뷰] 4선 관록의 진선미 의원 “3高 시대, 민생·국익중심 경제정책 전환 시급”
(조세금융신문=이상현 기자) “현재 고물가와 고환율, 고금리 상황을 국내 변수로 설명할 수 없습니다. 모든 측면에서 국제 경제 상황과 닿아 있는 문제이며, 따라서 철저하게 국익을 위한 외교・통상・안보 정책을 꾀하지 않으면, 우리 국민들이 아무리 노력한다 해도 그 결실을 향유할 수 없습니다.” 지난 4월10일 제 22대 총선거에서 당선돼 4선 국회의원이 된 ‘경제통’ 진선미 의원이 22일 <조세금융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총선이 끝나자 정부의 가스요금 인상 움직임을 비롯하여 시장의 생필품과 식품 등 주요 소비재들이 줄줄이 가격인상을 예고하고 있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4선 의원이 된 진선미 의원은 제21대 국회에서 하반기 기획재정위원으로 활동했다. 조세와 금융, 환율 등 국가 재정정책과 금융정책 전반에 대한 시의적절한 문제제기와 해법을 제시, 소속된 더불어민주당에서 국정감사 우수 국회의원으로 선정됐다. 뿐만아니라 국회 예산정책처와 국회 입법조사처 등 국회의 양대 싱크탱크가 선정한 의정활동 우수의원으로 뽑히는 영예를 안았다. 지난해 국정감사 기간 중 개최된 국회 예산정책처 설립 20주년 행사에서 정책활동 우수 국회의원으로 선정돼 상을 받는 자리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