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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조 서울주류협회장 취임 “회원사 권익보호, 제조사와 상생할 것”

조영조 송화주류 대표, 서울주류협회 제18대 협회장 취임
“화합과 단합, 선택의 문제 아니라 생존의 문제” 강조

 

(조세금융신문=권영지 기자) 조영조 송화주류 대표가 오늘(21일) 서울종합주류도매업협회 제18대 협회장에 취임했다. 

 

서울종합주류도매업협회는 21일 서울 서초구에 있는 더리버사이드호텔 몽블랑홀에서 협회장 이·취임식을 열었다. 조영조 신임 협회장은 다가오는 3월 21일 주류중앙회협회장직에도 도전한다. 

 

조영조 신임 협회장은 취임사에서 “주류시장의 급속한 변화로 우리 업계는 여러 도전에 직면해 있다”며 “내부적인 문제점도 앞으로 풀어가야 할 혁신과제”라고 밝혔다. 

 

그는 “지금까지 우리 협회는 사소한 차이 때문에 갈등의 아픔을 겪어왔다”며 “화합과 단합은 이제 선택의 문제가 아니라 생존의 문제”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번 선거에서 화합과 소통을 기반으로 회원사 권익을 보호하고 제조사와 상생관계로 동반성장을 이루겠다는 약속을 드렸다”며 “그 약속 반드시 지키고 실천해 중책을 맡겨주신 상원에 기어코 보답하겠다”고 다짐했다. 

 

협회장직을 이임하는 유준용(북창기업) 전 서울주류협회장은 이임사에서 “코로나시국에 주류도매사의 3년은 굉장히 힘들었다”고 밝히며 “신임 회장을 중심으로 우리 업계가 단합하지 않으면 코로나 시절 이상으로 힘든 상황이 올 수 있다는 위기의식을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 

 

유 전 협회장은 “서울 160개 회원사를 비롯한 수도권 전 회원사가 하나의 회사라는 인식으로 동업자 정신을 발휘한다면 어떤 위기도 극복하리라 믿는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 전임 협회장의 역할을 다하면서 선거기간에 약속했던 말이나 공약사항이 잘 지켜지는지 두 눈 부릅뜨고 지켜볼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 자리에 계신 분들께서 힘을 합해 주류도매사가 발전할 수 있도록 지원해달라”고 부탁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과 권석현 서울지방국세청 부가가치세 과장, 김보경 서울청 국세조사관, 황병철 경기북부주류협회장 및 제조사 임직원들이 참석했다.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은 축사를 통해 “제조사, 도매상, 소매상 그리고 소비자 간에 이해가 충돌될 수밖에 없다”며 “이러한 가운데 어떻게 조화를 이룰 것인가는 그 주체들이 머리를 맞대고 지혜를 짜내야 할 문제”라고 말했다. 

 

권 의원은 또 “주류도매업은 정부로부터 면허, 일종의 특혜를 받은 것”이라며 “주류업계가 특혜를 받는 만큼 양보할 수 있는 것은 과감하게 양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주류협회는 이익단체로서 자신의 목소리를 내고 그것을 관철하기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이 있다”며 “회장을 중심으로 똘똘 뭉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권석현 서울청 부가가치세 과장은 “30년 넘게 국세 공무원 생활을 하며 주세가 이렇게 중요하다는 것을 몸소 깨닫고 있다”면서 “현재 서울 지역의 주세 행정을 총괄 담당하고 있는데 새롭게 취임하시는 조영조 회장님께서 풍부한 주류업계 경험을 통해 업계를 더욱 발전시켜 달라”고 당부했다. 

 

[프로필] 조영조 서울종합주류도매업협회장 

• (현) 송화주류 대표 

• (현) 서울 송파구 상공회의소 부회장

• (현) 잠실경제인연합회장

• (전) 재단버빈 강릉제일고 축국 진흥재단 이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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