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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전국 아파트 3만여가구 입주…전월보다 38%↑

부동산 플랫폼 직방 분석…수도권 입주물량 2배 이상 늘어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내달 전국에서 아파트 3만3000여가구가 입주한다. 특히 수도권의 입주물량이 지난달에 비해 2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부동산 플랫폼 직방에 따르면 내달 전국 아파트 입주 물량은 3만3375가구(임대·연립 제외, 총가구 수 30가구 이상 아파트 포함)로 전월(2만4152가구)보다 38%가량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수도권 입주물량은 1만9577가구로 전체 입주 물량의 58.7%를 차지했다. 전월(9121가구)보다 두배 이상 입주 물량이 증가했다.

 

지역별로 보면 경기는 1만174가구로 10월 도시별 물량 중 가장 많고 인천은 7515가구가 입주해 전월보다 4배 이상 물량이 증가한다. 경기는 성남시와 화성시에서, 인천은 부평과 검단, 송도에서 대규모 단지들의 입주가 진행될 예정이다.

 

비수도권에서는 1만3798가구가 입주해 전월 대비 8%가량 물량이 줄었다. 입주 일정이 연기되면서다. 당초 내달 입주 예정이었던 대규모 단지들의 입주 일정이 내년 이후로 변경됐다.

 

구체적으로 보면 대구(6267가구) 입주 물량이 가장 많고, 충남(1643가구), 부산(1313가구) 등에서도 집들이가 예정됐다.

 

직방 관계자는 “수도권 주택시장의 온기가 지방으로 번지며 전국 아파트 입주율이 상승했다”면서 “지방은 최근 아파트 매매 가격 반등 조짐, 청약시장 회복 가능성 등 활기를 찾아가면서 입주율 또한 오른 것으로 보여진다”고 설명했다.

 

다만 “지방의 경우 이제 막 반등조짐이 나타나고 있고 지방 내에서도 지역, 선호도 및 배후수요에 따라 입주율 및 청약결과가 달라지고, 미분양리스크 등 잠재적 불안 요인이 존재하므로 당분간 지속적인 모니터링이 필요해 보인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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