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08 (수)

  • 맑음동두천 18.9℃
  • 맑음강릉 15.8℃
  • 맑음서울 17.9℃
  • 구름조금대전 17.1℃
  • 흐림대구 14.9℃
  • 흐림울산 14.1℃
  • 구름조금광주 17.9℃
  • 구름많음부산 17.6℃
  • 구름조금고창 17.9℃
  • 흐림제주 15.5℃
  • 맑음강화 17.6℃
  • 구름많음보은 15.4℃
  • 구름많음금산 16.3℃
  • 흐림강진군 15.7℃
  • 흐림경주시 14.3℃
  • 구름많음거제 17.2℃
기상청 제공

금융

강호동 농협중앙회장, 합천 출신 류길년 비서실장 임명…복심 어디로 향하나

개개인 역량은 물론 신뢰 관계 중요시 여기는 스타일
NH투자증권 차기 대표 인선에 쏠린 눈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오늘(7일) 부터 임기를 시작한 강호동 제25대 농협중앙회장이 첫 인사를 단행했다.

 

경남 합천 출신의 류길년 신용보증기획부 국장을 신임 비서실장으로 임명했다.

 

평소 강 회장은 인사를 단행할 때 개개인의 역량은 물론 평소 신뢰 관계를 중요시 여기는 성향인 것으로 알려졌다.

 

류 국장 역시 2019년부터 2년간 농협중앙회 경남합천군 지부장을 맡으며 합천율곡농협조합장이던 강 회장의 신임을 얻은 인물이다.

 

그런 만큼 강 회장은 오는 26일 차기 사장 공식 선임이 예정된 NH투자증권 등 농협금융 내 차기 인선에도 영향을 미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앞서 NH투자증권 임원후보추천위원회는 지난 6일 윤병운 NH투자증권 IB1사업부 대표(부사장)와 유찬형 전 농협중앙회 부회장, 사재훈 전 삼성증권 부사장 등 3명을 최종 후보군으로 추렸다.

 

이 중 유찬형 전 농협중앙회 부회장이 신임 NH투자증권 대표로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 유 전 부회장은 농협중앙회장 선거 당시 캠프에서 활동한 인물이다.

 

이외 농협중앙회 2인자격인 부회장 인선에도 관심이 집중된다.

 

선거 캠프 안팎에서 적극적으로 활동한 지준섭 전 농협무역 대표(서울 출신)가 유력하게 언급된다.

 

이외 농협경제지주대표로 박서홍 전 농협경제 상무(전남 출신), 상호금융대표로 여영현 전 농협중앙회경북본부장(경북 출신), 농민신문사 대표에 김정식 전 부회장(충남 출신) 등이 언급되고 있다.

 

농협중앙회 관계자는 본지 취재진에 “계열사별 임추위를 통해 각 대표가 추려지고 선출되는 것이므로 직접적으로 (강 회장이) 결정하는 것은 아니지만 (의사도) 반영된다고 볼 수 있다”며 “아직 다른 계열사 등 인사가 결정된 것은 없고 좀 더 기다려봐야 한다”고 전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배너

전문가 코너

더보기



[시론] 불안한 시대 안전을 위한 한걸음
(조세금융신문=김용훈 국민정치경제포럼 대표) 우크라이나 전쟁이 멈추지 않은 상태에서 이스라엘과 이란에서 전쟁의 불꽃이 일고 있다. 지난 18일 오전 4시 이스라엘은 미사일을 동원하여 이란 본토를 공격했다. 이보다 앞서 13일 이란이 드론과 미사일로 이스라엘을 공격한 것에 대한 보복이다. 시작은 지난 4월 1일 이스라엘이 시리아 수도 다마스쿠스에 있는 이란 영사관을 미사일로 공격한 것이다. 이스라엘의 목적은 해외 특수작전을 수행하는 쿠드스군의 지휘관을 노린 것이었다. 이스라엘의 공격으로 최소 18명이 사망했고 사망자 중 혁명수비대 핵심 인물이 있어 이란은 이스라엘에 대가를 물은 것이다. 이란이 첫 공격을 받고 12일 후 반격하여 드론과 미사일을 쏘았고 5일 후 이스라엘이 재차 공격한 상황이다. 이렇게 오래된 앙숙은 다시 전쟁의 구름을 만들었고 세계는 5차 중동전으로 확대될까 봐 마음을 졸이고 있다. 두 국가는 모두 강력한 군사력을 가지고 있다. 이스라엘은 핵무기를 보유하고 있고 이란은 미사일 강국으로 이들의 충돌은 주변 국가는 물론 양 국가 모두에게 엄청난 피해를 줄 것이다. 사실 서방국가의 제재를 받고 있는 이란은 경제난에 휘둘리고 있어 전쟁을 피하고 싶을
[인터뷰] 4선 관록의 진선미 의원 “3高 시대, 민생·국익중심 경제정책 전환 시급”
(조세금융신문=이상현 기자) “현재 고물가와 고환율, 고금리 상황을 국내 변수로 설명할 수 없습니다. 모든 측면에서 국제 경제 상황과 닿아 있는 문제이며, 따라서 철저하게 국익을 위한 외교・통상・안보 정책을 꾀하지 않으면, 우리 국민들이 아무리 노력한다 해도 그 결실을 향유할 수 없습니다.” 지난 4월10일 제 22대 총선거에서 당선돼 4선 국회의원이 된 ‘경제통’ 진선미 의원이 22일 <조세금융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총선이 끝나자 정부의 가스요금 인상 움직임을 비롯하여 시장의 생필품과 식품 등 주요 소비재들이 줄줄이 가격인상을 예고하고 있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4선 의원이 된 진선미 의원은 제21대 국회에서 하반기 기획재정위원으로 활동했다. 조세와 금융, 환율 등 국가 재정정책과 금융정책 전반에 대한 시의적절한 문제제기와 해법을 제시, 소속된 더불어민주당에서 국정감사 우수 국회의원으로 선정됐다. 뿐만아니라 국회 예산정책처와 국회 입법조사처 등 국회의 양대 싱크탱크가 선정한 의정활동 우수의원으로 뽑히는 영예를 안았다. 지난해 국정감사 기간 중 개최된 국회 예산정책처 설립 20주년 행사에서 정책활동 우수 국회의원으로 선정돼 상을 받는 자리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