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김명진 기자)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DIMF, 이사장 장익현)이 ‘DIMF창작뮤지컬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된 5작품을 발표했다.
한국 전통 연희를 모티브로 현대적 무대예술에의 장착을 시도한 ‘선택’, 독일 라인 강 바위언덕에서 아름다운 자태와 노래로 뱃사람을 홀린다는 ‘로렐라이’ 전설을 모티브로 한 판타지 뮤지컬 ‘로렐라이’, 한국적인 정서를 담은 창작뮤지컬 ‘장 담그는 날’, 음악적 완성도를 높이 평가 받은 ‘조선연애술사’, 연애7년차 석우와 은님의 한 바탕 해프닝을 유쾌하게 그린 로맨틱 코메디 ‘우당탕탕 열애기’ 등 5편이다.
최종 선정된 5편의 작품은 제10회 DIMF 기간 중 초연되며, 이 중 ‘DIMF어워즈’에서 ‘창작뮤지컬 상’을 수상한 작품은 내년 제11회 DIMF의 공식초청작으로 초청받아 재 공연된다.
배성혁 DIMF 집행위원장은 “10주년을 맞이하여 지원금을 더욱 확대하는 등 각 단체들에게 보다 실질적인 지원이 될 수 있는 사업이 될 수 있도록 노력했고 앞으로도 작품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지원방안을 강구할 계획”이라며 “또한 경쟁력 있는 작품은 미국, 중국 등 DIMF의 해외연계사업을 바탕으로 해외 진출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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