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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서울국제도서전, 개막식 갖고 닷새간의 일정 시작

(조세금융신문=김명진 기자) 대한출판문화협회(회장 고영수)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2016 서울국제도서전’이 15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막식을 갖고 닷새간의 일정을 시작한다.

 

개막식은 ‘올해의 주목할 저자’로 선정된 신달자 시인의 축시 낭독과 칠곡 할머니 시인들의 시 낭독 순으로 진행된다. 신달자 시인은 ‘살 흐르다’, ‘엄마와 딸’ 등을 비롯한 다수의 작품을 남겼으며 최근까지도 왕성한 활동으로 한국 여성시를 대표하는 작가로 평가 받고 있다. 문해 교육을 통해 현장에서 배우고 익힌 84명의 칠곡 할머니 시인들은 본인들이 직접 쓴 시 89편을 묶은 시집 ‘시가 뭐고?’를 발간해 잔잔한 반향을 일으키기도 했다.

 

이번 도서전에서는 국내는 물론 한불 수교 130주년을 기념해 ‘컬쳐 포커스’ 국가로 프랑스를 선정, 서로의 문화를 교류한다. 이외에도 ‘스포트라이트 컨트리’로 선정된 이탈리아를 비롯해 중국, 독일 등 총 20개국 346개의 출판사와 관련 단체 등이 참가한다.

 

각 참가국들은 아동도서를 포함한 인문사회, 과학, 문학, 예술, 철학 등 전 분야의 도서를 소개할 예정이다. 맨부커상 인터내셔널 공동 수상자인 번역가 데보라 스미스와 '한국인만 모르는 다른 대한민국'의 저자 임마누엘 페스트라이쉬 교수가 패널로 초대된다.

 

더불어 국내외 다수의 출판사들과 출판 관계자, 아티스트, 1인 출판, 북디자이너, 독립출판 등이 참여해 관람객을 위한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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