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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국민 88.3% 인터넷 이용…2년 연속 ICT발전지수 1위

60세 이상 인터넷 이용자 수 전년 대비 136만명 증가한 506만명


(조세금융신문=민서홍 기자) 우리나라 국민 3세 이상의 88.3%가 인터넷을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양희, 이하 ‘미래부’)는 국내 인터넷 환경과 인터넷 이용현황을 조사한 ‘2016년 인터넷이용실태조사’ 결과를 31일 발표했다.


국제전기통신연합이 해마다 발표하는 동 조사는 1999년부터 시작됐으며 국가별 ICT발전지수 측정지표 11개중 3개가 포함된 인터넷 관련 통계조사다.


조사는 전국 2.5만 가구 및 3세 이상 6.1만여명 대상의 면접조사로 이뤄졌다.


조사결과 3세 이상의 우리 국민 88.3%가 인터넷을 이용하고 있으며 가구 인터넷 접속률은 99.2%로 거의 모든 가구에서 인터넷 접속이 가능해 ‘가구 인터넷 접속률’이 2년 연속 ITU의 ICT발전지수 1위를 기록하게 하는 주요 지표로 작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터넷이용자 수는 4364만명이며 특히 60세 이상 인터넷 이용자 수가 전년 대비 136만명이 증가한 506만명으로 고령층의 인터넷 이용이 전체 이용자 수를 증가시킨 것으로 나타났다.


가구당 컴퓨터 보유율은 2011년 81.9%로 가장 높았던 이후 지속적으로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미래부는 만 6세 이상 국민의 85%와 65세 이상 국민 10명 중 3명이 스마트폰을 보유하고 있는 등 모바일 기기의 급속한 대중화가 컴퓨터 보유율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봤다.


조사에 따르면 우리 국민의 인터넷 이용시간은 주 평균 14.3시간으로 지난해보다 0.6시간 증가했으며 인터넷 사용 빈도는 주 1회 이상이 98.9%인 것으로 밝혀졌다.



6세 이상 인터넷 이용자 중 메신저 이용률은 92.5%였으며 이용메신저는 카카오톡이 99.2%로 압도적인 것으로 확인됐다. 그 다음으로는 페이스북메신저 29.2%, 라인 13% 순으로 조사됐다. 소셜네트워크서비스는 65.2%가 이용하고 있으며 이용 SNS는 카카오스토리가 71.1%, 페이스북 61.4%, 네이버밴드 42.1% 순으로 나타났다.


미래부 장석영 인터넷융합정책관은 “조사결과가 4차 산업혁명을 대비한 각종 정책 수립과 업계의 사업모델 개발에 유용하게 활용되기를 기대한다”면서 “미래부는 우리의 우수한 인터넷 인프라를 활용해 O2O 서비스 등 다양한 인터넷 신서비스가 출현할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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