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14 (화)

  • 맑음동두천 10.1℃
  • 맑음강릉 19.3℃
  • 맑음서울 13.7℃
  • 맑음대전 11.0℃
  • 맑음대구 11.6℃
  • 맑음울산 10.1℃
  • 맑음광주 13.1℃
  • 맑음부산 13.3℃
  • 맑음고창 9.1℃
  • 맑음제주 14.2℃
  • 맑음강화 9.4℃
  • 맑음보은 7.9℃
  • 맑음금산 8.3℃
  • 맑음강진군 9.6℃
  • 맑음경주시 8.6℃
  • 맑음거제 10.5℃
기상청 제공

사회

AI 몸살 앓았던 서울대공원 30일 재개장


(조세금융신문=이유리나 기자) 그동안 AI로 인해 일반시민들의 관람이 중지됐던 서울동물원의 안전성을 최종 확인하고 봄기운이 따뜻해지는 오는 30일 재개장한다.

28일 서울대공원 측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17일 AI 의심 즉시 휴원하고 차단과 방역에 총력을 기울였으며, 그동안 주기적으로 분변검사와 환경검사를 진행한 후 입식시험으로 재차 안전성을 확인했으며, 전문가 자문회의를 거쳐 이번 재개장을 최종 결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그 동안 고병원성 AI로 확인된 것은 폐사한 황새 2수, 노랑부리저어새 1수와 원앙의 인후두 시료 1건, 분변 시료 2점과 황새칸의 물 시료 1건 (12. 18) 등으로 그 외에는 AI가 더 이상 발생하지 않았다.

서울대공원은 24시간 차단 방역과 비상근무, 이동제한 등 전 직원의 노력과 관계부처와의 긴밀한 협조가 있었기에 AI를 이겨낼 수 있었다고 밝혔다.

동물원이 재개장 되더라도 서울대공원은 동물원 내 AI 유입을 차단하기 위해 지속적인 방역체계를 유지하고 체계적인 동물관리와 함께 전염병 예방에 대한 경계를 늦추지 않기로 하였으며 조류사의 관람은 국가방역조치에 따라 제한될 예정이다.

한편 서울대공원 동물원은 이번 재개장을 통해 태어난지 한달도 안된 아기 단봉낙타의 귀여운 모습을 공개한다.

생동하는 봄을 맞아 낙타사에서는 지난 3월 7일 아기 단봉낙타가 태어났다. 아기 단봉낙타는 알뜰살뜰 살펴주는 어미와 함께 관람객들을 기다리고 있다.

또한 작년에 태어난 멸종위기동물인 스라소니와 코끼리가 그동안 얼마나 자랐는지 확인해보는 것도 기분 좋은 볼거리가 될 것이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배너

전문가 코너

더보기



[시론] 불안한 시대 안전을 위한 한걸음
(조세금융신문=김용훈 국민정치경제포럼 대표) 우크라이나 전쟁이 멈추지 않은 상태에서 이스라엘과 이란에서 전쟁의 불꽃이 일고 있다. 지난 18일 오전 4시 이스라엘은 미사일을 동원하여 이란 본토를 공격했다. 이보다 앞서 13일 이란이 드론과 미사일로 이스라엘을 공격한 것에 대한 보복이다. 시작은 지난 4월 1일 이스라엘이 시리아 수도 다마스쿠스에 있는 이란 영사관을 미사일로 공격한 것이다. 이스라엘의 목적은 해외 특수작전을 수행하는 쿠드스군의 지휘관을 노린 것이었다. 이스라엘의 공격으로 최소 18명이 사망했고 사망자 중 혁명수비대 핵심 인물이 있어 이란은 이스라엘에 대가를 물은 것이다. 이란이 첫 공격을 받고 12일 후 반격하여 드론과 미사일을 쏘았고 5일 후 이스라엘이 재차 공격한 상황이다. 이렇게 오래된 앙숙은 다시 전쟁의 구름을 만들었고 세계는 5차 중동전으로 확대될까 봐 마음을 졸이고 있다. 두 국가는 모두 강력한 군사력을 가지고 있다. 이스라엘은 핵무기를 보유하고 있고 이란은 미사일 강국으로 이들의 충돌은 주변 국가는 물론 양 국가 모두에게 엄청난 피해를 줄 것이다. 사실 서방국가의 제재를 받고 있는 이란은 경제난에 휘둘리고 있어 전쟁을 피하고 싶을
[인터뷰] 4선 관록의 진선미 의원 “3高 시대, 민생·국익중심 경제정책 전환 시급”
(조세금융신문=이상현 기자) “현재 고물가와 고환율, 고금리 상황을 국내 변수로 설명할 수 없습니다. 모든 측면에서 국제 경제 상황과 닿아 있는 문제이며, 따라서 철저하게 국익을 위한 외교・통상・안보 정책을 꾀하지 않으면, 우리 국민들이 아무리 노력한다 해도 그 결실을 향유할 수 없습니다.” 지난 4월10일 제 22대 총선거에서 당선돼 4선 국회의원이 된 ‘경제통’ 진선미 의원이 22일 <조세금융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총선이 끝나자 정부의 가스요금 인상 움직임을 비롯하여 시장의 생필품과 식품 등 주요 소비재들이 줄줄이 가격인상을 예고하고 있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4선 의원이 된 진선미 의원은 제21대 국회에서 하반기 기획재정위원으로 활동했다. 조세와 금융, 환율 등 국가 재정정책과 금융정책 전반에 대한 시의적절한 문제제기와 해법을 제시, 소속된 더불어민주당에서 국정감사 우수 국회의원으로 선정됐다. 뿐만아니라 국회 예산정책처와 국회 입법조사처 등 국회의 양대 싱크탱크가 선정한 의정활동 우수의원으로 뽑히는 영예를 안았다. 지난해 국정감사 기간 중 개최된 국회 예산정책처 설립 20주년 행사에서 정책활동 우수 국회의원으로 선정돼 상을 받는 자리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