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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피니트 탈퇴' 호야, 지병 토로 눈길 "병원서 노래 부르면 위험하다고 하더라"


(조세금융신문=김효진 기자) 인피니트 멤버 호야가 그룹 탈퇴 소식을 전했다.


인피니트의 소속사는 30일 "호야를 제외한 멤버 6인과 재계약을 마쳤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인피니트는 6인으로 활동을 예고했으며, 호야는 개인 활동을 위해 새 소속사에 합류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호야는 이미 "병원에서 가수 활동을 그만두는 게 어떻겠냐고 권유한 적이 있다"며 가수 활동에 대한 어려움을 고백한 바 있다.


지난해 개봉한 '히야'에서 가수 지망생인 진호 역으로 활약했던 호야는 언론시사회 당시 "(극 중 역할처럼)기관지가 안 좋아서 어렸을 때부터 응급실에 자주 실려갔었다"고 토로했다.


이어 "데뷔를 앞두고 성대를 검사했는데 의사가 노래를 부르면 안 되는 상태라고 하더라"라며 "활동 여부를 진지하게 고민했지만 결국 노력으로 극복했다"고 밝혀 위로와 응원을 모았다.


이 같은 소식이 세간에 전해지며 인피니트와 호야에게 더욱 응원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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