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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혁신성장 가시적 성과내야…사업 진도 확인할 것"

“경제부총리가 사령탑…범정부 차원 추진 필요”


(조세금융신문=신경철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28일 "혁신성장을 체감할 선도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 가시적인 성과를 보이는 게 중요하다"면서 "혁신성장의 개념은 추상적일 수밖에 없지만, 개념보다 중요한 것은 구체적인 사업"이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영빈관에서 '2017 대한민국 혁신성장 전략회의'를 주재하고 "규제혁신은 속도와 타이밍이 중요하다. 현장에 기반한 신속한 규제혁신이 필요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내년 초 혁신성장 대국민 보고대회를 앞두고 정부 전략을 살피는 차원에서 이낙연 국무총리와 각 부처 장·차관, 여당 지도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문 대통령은 정부 역할과 관련해 “민간의 혁신역량이 실현될 수 있도록 산업생태계에 대한 규제혁신을 서포트하는 타워 역할을 해주기를 바란다”며 “경제전반의 노력이 필요하고 경제부처만 아니라 범정부 차원의 추진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어 스마트시티, 자율주행차, 스마트공장을 통한 제조업 혁신과 드론산업 등을 언급하며 "세계적 경쟁에서 앞서갈 수 있도록 속도를 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또 "앞으로 적절한 시기에 점검회의를 열어 오늘 전략회의에서 논의된 선도사업이 어떻게 진도를 내고 있는지 확인하겠다"고 말했다.


보다 구체적으로 경제부총리가 사령탑이 돼서 각 부처와 4차산업혁명위원회, 노사정위 등 고유 역할을 분명히 하면서 협업하는 체계를 갖춰달라고 당부했다.


문 대통령은 혁신성장에 대한 국회의 지원과 관심도 당부했다. 문 대통령은 “오늘 논의하는 선도과제를 포함한 핵심 사업들이 차질없이 추진되려면 입법 예산 지원이 필요하다”며 “당정청이 긴밀히 협의해 법안이 반드시 통과되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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