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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암보험에 가입하기 전에 알아야 할 사항들

 

(조세금융신문=유정현 기자) 암보험은 무서운 암에 경제적으로 대비하기 위한 보험이다. 한번 가입하면 10~20년 정도를 꾸준히 납부해야 하는 보험이고 중간해 해지하면 손해가 나는 만큼 신중한 비교와 선택이 필요하다.

 

 

비갱신형, 순수보장형으로

 

암보험의 보험료를 저렴하게 하고 높은 보장을 받기 위해서는 비갱신형, 순수보장형으로 가입하는 게 좋다. 암보험은 적립식 보험이 아니다. 때문에 암보험의 보험료는 순전히 보장을 위해서 책정되는 것이 좋다. 비갱신형 보험은 갱신될 때마다 보험료가 오르는 갱신형보다 초기 보험료는 비싸게 책정될 수 있어도 총 보험료는 저렴하기 때문이 비갱신형을 가입하는 것이 보험료를 줄이는 데 유리하다.

 

보장개시일을 확인하자

 

암보험의 보장일은 대부분 가입일로부터 90일 이후다. 이미 암에 걸린 후 가입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서다. 대부분의 생명보험사에서는 가입 후 1~2년 안에 암 진단을 받으면 진단비 지급에 제한을 두고 있다. 따라서 가입 전 책임보장 개시일에 관한 약관을 꼭 확인해봐야 한다.

 

일찍 가입할수록 좋다.

 

나이가 많을수록 병에 걸릴 확률도 높아진다. 보험회사는 이를 위험률로 판단해 나이가 할 살이라도 많으면 높은 보험료를 적용한다. 대부분의 보험이 80세 만기 20년납이기 때문에 나이가 어릴 때 가입하는 것이 가입자에게 유리하다.

 

다이렉트 상품으로 가입하자

 

암보험은 다른 보험에 비해 지급금이 높은 만큼 실손보험 등에 비하면 월납 보험료가 비교적 높은 편이다. 최근에는 온라인으로 바로 가입할 수 있는 다이렉트 암보험 상품이 인기다. 대면가입에서 발생하는 설계사 수수료 등이 절약되어 보험료가 평균 20% 이상 저렴하다.

 

납입면제

 

보험료 납입 중 암으로 진단시에는 보험료 납입이 중단되고 만기까지 보험은 그대로 유지된다. 암 진단비만 받으면 계약 소멸이 되는 것이 아니라 항암치료나 암 수술비, 암 입원비가 있을 경우 계속 보장을 받아야 하기 때문에 보험료를 내지 않고 계약은 유지되는 납입 면제 기능도 꼼꼼히 따져봐야 한다.

 

유병자 보험

암의 발생과 관련된 질병이 아니라면 대부분의 보험사에서 병이 있어도 암보험에 가입이 가능하다. 고연령대에서 발병 확률이 높은 암은 당뇨나 고혈압이 있어도 일정 조건으로 가입이 가능하다.

 

비교하고 가입하자

 

많은 경우 비갱신형암보험 가입 순위나 인기 순위에 현혹되어 암보험에 무턱대고 가입하게 된다. 암보험을 준비하는 궁극적인 이유는 나와 나의 가족들이 경제적 부담을 느끼지 않고 생활하기 위한 것이다. 여러 회사들의 암보험을 꼼꼼히 따져 비교해보고 자신에게 가장 잘 맞는 보험에 가입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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