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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치매, 주기적 검사 통해 대비할 수 있어

(조세금융신문=이준영 기자)요즘같이 추운 환절기에는 혈관성 치매환자가 늘어난다. 낮은 기온 탓으로 뇌혈관 수축, 뇌 혈류량 감소와 같은 혈액순환 문제가 생길 수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경우 반드시 전문의를 찾아 신경학적 검사, 어지럼증 검사로 원인을 밝혀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바람직하다.

 

치매는 노인성 치매 외에도 뇌경색, 뇌출혈, 뇌종양과 같은 질환이 원인이 돼 발생할 수 있는 질병이다. 뇌질환은 일단 발병하면 치료기간이 길고 완치가 어려우며, 심각한 후유증을 남기는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이다.

 

알츠하이머형 치매 같은 퇴행성치매는 완치가 어렵다고 알려져 있는 질병이다. 초기에 발견하고 치료한다면 완치하거나 지연시키는 등 원인에 따라 다르겠지만 조기 검사로 치료효과가 큰 치매도 있기 때문에 섣불리 약만 먹거나 치료를 포기하고 의도치 않게 방치가 되는 경우가 생기지 않도록 본인은 물론 가족이 함께 관심을 가져야 한다.

 

최근, 치매국가책임제 시행 등의 이슈로 치매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보험확대 적용으로 증상이 있다면 비교적 저렴하게 보건소 치매검사를 통해 무료 치매 검진을 받을 수도 있지만, 장점만 있는 것은 아니다.

 

치매가 진행되기 전 단계라고 볼 수 있는 주관적 인지장애나 경도 인지장애가 있는 경우 조기검진으로 놓칠 수 있고 검진이 미흡해 진단을 받지도 못하고 발견율이 떨어지는 상황이 발생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이에 대해 미사 튼튼병원 신경과 이유진 원장은 “이와 같은 이유로 가족력이 있거나 기억력 저하가 있어 생활이 불편하다면 조기에 정밀 검진을 받는 것도 나쁘지 않다. 건강하고 인간다운 삶은 고령화 사회가 될수록 중요해질 수밖에 없다”라며 “특히 뇌 건강은 한번 잃게 되면 회복이 쉽지 않기 때문에 관심을 갖고 관리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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