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김효진 기자) 모델 출신 배우 김민승의 사망 소식이 전해지면서 대중의 애도가 이어지고 있다.
지난 23일 한 매체는 "최근 그가 향년 45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며 "지난 22일 경기도에 장례 의식이 치러졌다"고 밝혔다.
이어 매체는 "고인의 사망 원인이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이와 관련해 그가 생전 투병 생활을 겪었다고 밝혔던 인터뷰가 재조명되며 그의 사인을 두고 누리꾼들의 갖가지 추측들이 제기되고 있다.
그는 과거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모델 활동 후 건강이 악화돼 오랜 기간 투병 생활을 했다"며 "그때 삶을 돌아볼 수 있는 기회를 가졌고 이때 다양한 삶을 표현하는 배우의 길을 선택한 것 같다"고 밝힌 바 있다.
또한 고인은 살아생전 한 온라인 공간을 통해 공연 중 당한 사고 사실을 밝히며 "무릎이 상하고 멍투성이였다"고 설명, 많은 이들의 위로를 모으기도 했다.
그러나 갖은 아픔들에도 불구하고 연기에 대한 열정을 드러냈던 고인.
당시 고인은 해당 매체를 통해 "관객들과 함께 호흡하는 것이 중요하다. 관객들이 참여를 하지 못하고 연극에 몰입하지 못하는 것은 배우인 제 잘못이다"라고 언급해 팬들의 눈길을 끌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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