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김효진 기자) '뉴스룸'에 출연한 故 장자연 지인의 말이 세간을 울컥하게 만들고 있다.
4일 방송된 JTBC '뉴스룸'에서는 지난 2009년 스스로 목숨을 끊었던 故 장자연 지인 인터뷰를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지인은 "그녀는 마지막 순간까지 약을 먹을 수 밖에 없을 정도로 괴로움에 시달렸다. 소속사 대표는 시도 때도 없이 장자연을 불러냈다"라고 밝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故 장자연은 "나도 대표에게 할 말은 하고 싶은데 힘없는 연예인들은 노예 계약일 뿐이다"라는 자필 편지를 남겨, 살아생전 끔찍한 생활을 버텼던 사실이 알려진 바 있다.
또한 "술에 약을 탔는지 잠도 오지 않고 불안하기만 하다"라고 호소해 그녀의 현실에 걱정이 이어지고 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