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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유, 배드키즈 탈퇴 "젊은 애들이 기죽일까봐…" 성인가요 위해 온 가족이 나섰다

(조세금융신문=김효진 기자) 배드키즈 출신 지나유가 이슈를 모으고 있다.

 

지난 2015년 활동하던 배드키즈를 탈퇴한 후 성인가요로 장르르 바꾼 그녀는 KBS2 '인간극장'에서 공개한 생활로 인해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그녀는 그룹 활동에 앞서 꾸준히 트로트에 대한 꿈을 키워왔고, 그것을 이루기 위해 본인은 물론 온가족이 발 벗고 나서 고단한 생활을 자청했다.

 

지나유를 위해 동분서주 일하는 아버지는 직접 소속사 대표로 나서기도 해 눈길을 끌었다.

 

남편의 생활을 본 그녀의 어머니는 "남편 어깨가 쳐져있으면 뭉클하고 눈물이 난다. 힘든 일이 있으면 표가 많이 나는 사람이다"라며 "당신 젊은 사람들 사이에서 일하는데 기죽지 말라고 열심히 염색해주는 거다. 흰머리는 자고 일어나면 나온다"라고 남다른 내조를 공개했다.

 

한편 성인가요를 부르기 위해 고된 삶을 살아가는 그녀의 모습이 지난달 방송을 통해 첫 공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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