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김효진 기자) 가수 구하라와 관련된 지라시가 빠른 속도로 유포되고 있다.
지난 25일 늦은 밤, 구하라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안녕"이라는 글이 적힌 사진을 올렸다.
인스타그램 스토리에는 "한 마디의 말로 사람을 죽일 수도 살릴 수도 있다", "복잡하게 생각해봤자 나만 또 힘들어질 테니까", "사실 나는 고민도 걱정도 많은데 그 모든 일들을 감당해야 하는 게 아직 너무 버거운데 긍정적인 사람인 척하는 건 역시 너무 힘들어" 등 괴로운 심경이 고스란히 담긴 글을 연속적으로 올렸다.
이후 26일 새벽부터 온라인상에서 구하라에 대한 사망설이 지라시로 확산되기 시작했다.
구하라가 인스타그램에 올린 게시글이 극단적 선택을 앞둔 마지막 인사일 수도 있다는 추측도 나오고 있다.
구하라는 지난해 8월에도 이와 같은 루머로 대중을 철렁하게 했었다.
당시 구하라가 약을 먹고 병원에 실려갔다는 루머가 퍼지면서 사망설이 제기됐으나 소속사 측에서 수면장애에 대한 진료차 병원에 찾은 것이었다고 해명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