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김효진 기자) 네 명의 남성들이 안타까운 운명을 택했다.
지난 29일 경찰관계측은 "오전 11시 10분께 진해 모 소재의 주거단지 세대에서 목숨을 잃은 남자 네 사람을 발견했다"라고 밝혀왔다.
당시 이들 넷이 묵었던 집 안에는 연기를 피우는 도구, 술병이 널브러져있었다고 한다.
별다른 상해의 흔적 또한 없어 극단적 선택을 추정중. 둘은 이미 가족들이 행방을 쫓고 있던 와중으로 한 사람은 따로 살고 있는 와이프에게 의미심장한 메시지를 발송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나머지 한 명에 대해서도 이를 의심할만한 증거를 추가 조사 중에 있다.
특히 이들은 온라인상으로 연락을 주고 받으며 연을 쌓아온 것으로 예상, 일부는 "20~30대던데 젊은이들이 불쌍하다"라며 탄식을 쏟고 있다.
한편 지난달 21일에도 역삼동 모 원룸서 남녀 네 사람이 극단적 선택으로 추정되는 죽음을 맞이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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