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김효진 기자) '프로듀스 x101'에 출연 중인 티오피미디어 김우석 연습생이 '악마의 편집' 희생자로 대두됐다.
지난 5일 방송된 Mnet '프로듀스x101' 연습생들의 콘셉트 평가에선 'U GOT IT' 팀의 센터 김우석이 다소 부정적인 이미지로 그려지며 국민 프로듀서들의 갑론을박을 자아냈다.
이날 '프로듀스 x 101'에서 '이뻐이뻐' 팀은 자신들만의 개성을 살린 귀여운 단체 인사를 준비했고 이에 모든 참가자들이 웃음을 터뜨렸으나 김우석 연습생만은 정색하는 모습이 포착돼 눈길을 끌었다.
그러나 다른 앵글에 잡힌 김우석 연습생은 '이뻐이뻐' 팀의 손동작을 따라 하고 있어 해당 장면이 그의 부정적인 모습을 부각시키기 위한 '악마의 편집'이라는 의견이 쏟아지기 시작했다.
이에 더해 'U GOT IT' 팀은 음원 녹음을 앞두고 작곡가와 미팅을 가졌으나 "준비됐냐"라는 프로듀서의 질문에 김우석은 "준비 안됐는데…"라며 마치 반말을 하는듯한 모습이 그려져 논란을 자아냈다.
특히 김우석 연습생은 이전 '프로듀스 x 101' 방영분에서도 X 부활전으로 생존한 울림 김동윤 연습생의 영입 여부를 두고 "죽어도 영입해야겠다는 사람 손 들어봐" 등의 경솔한 발언으로 뭇매를 맞은 바 있다.
이에 일각에선 현재 '프로듀스 x 101'에서 높은 순위를 자랑하는 김우석 연습생이 '악마의 편집'으로 인해 부정적인 이미지가 생성되고 있다는 의견이 제기된 한편, 해당 연습생이 다소 경솔한 행동을 보였다는 지적도 쏟아지며 팽팽한 의견 대립을 보이고있다.
한편 '프로듀스 x 101' 8주 차 기준(두 번째 순위 발표식) 연습생들의 순위는 1위 티오피미디어 김우석 2위 티오피미디어 이진혁 3위 위 김요한 4위 스타쉽 송형준 5위 스타쉽 구정모 6위 브랜뉴뮤직 이은상 7위 MBK 남도현 8위 마루기획 이진우 9위 PLAN A 한승우 10위 젤리피쉬 김민규 연습생이 차지했다.
이어 제작진이 공개한 10주 차 순위에선 '김 씨' 성을 가진 연습생이 1위를 차지한 것으로 전해진 가운데 오는 12일 방송분에선 생방송 진출자를 가리기 위한 세 번째 순위발표식이 예정돼 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